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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매년 유행하는 독감이 다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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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2월 27일 09:00 프린트하기

인플루엔자는 매년 겨울 찾아오는 불청객이죠. 하지만 정작 인플루엔자가 사람을 어떻게 감염시키는지, 왜 매년 유행하는 독감이 달라 예방주사를 새로 맞아야 하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또 인플루엔자는 변신의 귀재답게, 세상에 없던 신종플루를 만들어 우리를 공포에 떨게 만드는데요. 이런 변이 과정은 일반 독감과는 다릅니다.

 

인플루엔자의 모든 것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영상으로 제작했습니다.

 

나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입니다. 매년 겨울이면 찾아오는 불청객이죠.

 

우리가 일으키는 독감에 걸리면 기침과 재채기 콧물은 물론, 온몸이 쑤시는 근육통에 시달리고 심각한 경우에는 생명이 위독해집니다.

 

나는 코나 입을 통해 여러분의 몸속으로 들어가, 호흡기세포를 공격합니다.

 

표면에 나 있는 헤마글루티닌과 세포 표면에 돋아나 있는 수용체의 모양이 블록처럼 꼭 맞으면 감염이 됩니다.

 

그리고 세포 안에다가 내 유전물질인 RNA 여덟 조각을 넣습니다. 우리 바이러스들은 세포 안에서만 증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변신의 귀재입니다. RNA 조각들이 증식할 때 돌연변이가 자주 생기기 때문입니다.

 

RNA에 돌연변이가 생긴 채로 새로운 바이러스가 되어 세포 밖으로 나갑니다. 매년 유행하는 독감이 다른 이유입니다.

 

우리는 각각 새, 또는 사람의 호흡기 세포에만 들어맞는 헤마글루티닌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조류독감에 걸릴 확률이 낮습니다.

 

하지만 돼지의 호흡기 세포는 조류독감과 사람독감 바이러스가 붙는 수용체를 모두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돼지가 두 종류의 독감에 걸리면 서로 다른 우리들의 RNA 조각이 마구 섞이면서 세상에 없던 신종플루가 탄생하기도 합니다.

 

이 신종플루 바이러스는 새와 사람을 모두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수십 년에 한 번씩 전 세계에 퍼지는 판데믹의 원인입니다.

 

현재 과학자들은 우리가 어떻게 변이를 일으키는지 등을 연구해 그 어떤 독감이라도 예방할 수 있는 범용 백신을 개발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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