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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이식 수술을 받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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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이식 수술을 받은 남자

2017.02.28 07:30

 

팝뉴스 제공
팝뉴스 제공

2006년 미국인 앤디 샌드니스는 총기를 이용해 자살을 시도했다. 21살의 그는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의 자살 시도는 실패했는데 결과는 참담했다. 코와 입과 턱을 잃어버린 것이다. 세상 사람들로부터 숨어 살아야 하는 고통의 시작된다.


앤디 샌드니스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미국 미네소타에 있는 메이요 클리닉의 의사들이 작년 6월 56시간의 대수술을 거쳐 그에게 새로운 얼굴을 이식한 것이다. 수술에 참여한 의사가 60명에 달한다.


오랜 회복 기간을 거쳐 현재 앤디 샌드니스는 극적인 회복을 보이고 있다는 게 메이요 클리닉의 설명이다. 작년 12월 재수술을 통해 얼굴 주변의 피부를 팽팽하게 만들고 눈의 함몰 정도를 줄이기 위해 뼈를 세우기도 했다. 수술 결과는 놀랍다고. 외모가 변화했을 뿐 아니라 환자는 냄새를 다시 맡고 숨도 정상적으로 쉴 수 있게 되었다. 또 이전에는 먹지 못했던 피자와 사과도 먹는다고 한다.


앤디 샌드니스는 자살 시도로 얼굴을 잃은 지 10년 만에 새로운 얼굴을 갖게 되었다. 이런 기적은 얼굴 공여자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평범한 가장이던 캘런 로스라는 남성이 평소 장기 기증을 원했으며, 사망 후 장기와 얼굴을 기증하면서 앤디 샌드니스의 새로운 삶이 시작될 수 있었다.

 

 

※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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