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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똑똑한 필기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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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3월 01일 09:00 프린트하기

 

 

 

 

 

 

 

 

 

 

 

 

 

 

 

 


우리가 쓰고 있는 필기구들은 오랫동안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진화해 왔습니다. 과연 여러가지 필기구가 가진 비밀은 무엇일까요?


연필
연필의 뒷부분에 써져 있는 기호는 연필심의 단단함과 진하기를 알려 줍니다. H - hard 단단함, B - black 진함. 이 기호는 9H부터 9B까지 나눠져 있는데요. 딱딱함을 의미하는 영어단어 firm의 F는 HB보다 조금 단단한 연필심을 뜻합니다. 심의 강도는 재료에 따라 달라집니다. 연필심은 흑연에 점토를 섞어 1000℃ 이상에서 구워 만드는데, 점토를 많이 넣으면 단단해지고 흑연을 많이 넣으면 짙고 부드러워집니다. 정육각형 연필이 많은 이유는 바로 연필을 잡는 손의 모양과 연필을 만드는 방법 때문입니다. 연필을 잡을 때 가운데 손가락과 엄지, 검지는 삼각형을 이루는데요. 연필이 삼각형이면 버리는 나무가 많아지거나 연필심의 높이가 달라 만들기 어려워집니다. 사각형 연필은 잡기가 불편하죠. 원형 연필은 책상 위에서 굴러 떨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연필의 대부분은 정육각형 모양입니다.


볼펜
볼펜 끝에 볼은 도대체 어떻게 넣는 걸까요? 간단하게 말하면 원기둥 모양의 금속에 볼을 넣은 후 밑 부분을 오므리면 되는데요. 쉽게 들리지만 작은 볼을 넣고 너무 빡빡하지도 느슨하지도 않게 오므려야 하는 세밀한 작업이죠. 볼이 작아질수록 많이 굴러야 하기 때문에 내구성을 높이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유성 볼펜의 잉크는 끓는점이 200℃가 넘는 벤질 알코올에 염료 등을 섞어 만들기 때문에 잉크가 마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끈적끈적한 잉크가 볼 주변에 쌓여 볼펜 똥이 생긴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잉크의 점도를 낮춰 볼펜 똥이 생기지 않는 수성 볼펜은 잉크가 쉽게 번지거나 마릅니다. 수성잉크를 젤처럼 만들어 유성볼펜과 수성볼펜의 단점을 모두 해결한 것이 바로 중성볼펜이죠. 무중력인 우주에선 잉크가 내려오지 않아 볼펜을 쓸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공기의 압력으로 잉크를 밀어내는 우주볼펜을 씁니다. 연필은 심에서 나오는 가루가 기계 고장을 일으킬 수 있어 쓰지 않습니다.


만년필
만년필의 원리는 물이 아주 가느다란 관을 타고 올라가는 현상인 모세관 현상입니다. 잉크가 만년필 펜촉 사이의 좁은 틈으로, 식물의 셀룰로오스가 복잡하게 얽힌 종이로 모세관을 타고 이동하는 것이죠.


컴퓨터용 사인펜
OMR 카드는 빛으로 종이 위의 표식을 판독하는 컴퓨터 입력 장치입니다. 일반 사인펜과 달리 컴퓨터용 사인펜 잉크에는 컴퓨터가 감지하는 파장의 빛을 내놓는 색소가 들어 있습니다.


전자펜
예전에는 화면이나 패드가 펜을 인식하는 방법의 전자펜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초음파나 닷코드 기술을 이용해 종이에 쓴 글이나 그림을 인식하는 방법이 주로 쓰입니다. 닷코드 방식은 전자펜이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점을 인식하는 방식인데요. 책에 펜을 대기만 해도 영어 문장을 읽어 주거나 노래가 나오는 교육용 펜이 대표적입니다.


3D펜
글씨나 그림을 바로 3D로 만들 수 있는 3D펜도 있습니다. 펜에 달린 버튼을 누르면 뜨거운 펜촉에 녹은 플라스틱이 흘러나와 굳으면서 입체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답니다.

 


- 참고: 어린이과학동아 2014년 12호 '시험공부에 딱! 똑똑한 필기구를 찾아라!'


박혜림 에디터

limpid123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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