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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남자는 여자보다 정말 땀을 많이 흘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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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2월 28일 18:11 프린트하기

주변의 공기가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겨우내 추위에 떨었던 것을 생각하면 반가운 일입니다만, 여름을 생각하면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뜨거운 공기에 적응하기 위해 온 몸에서 땀이 줄줄 흐를 걸 생각하면 말이지요. 특히 남성들이 더 땀이 많이 난다고 알려져 있는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호주 올릉공대와 일본 미에현립간호대 공동연구진은 땀의 양은 성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표면적 넓이에 따라 달라진다는 연구를 경험심리학 저널 2월 23일자에 발표했습니다.

 

사람은 체온이 올랐을 때 크게 두 가지 경로로 체온을 조절합니다. 첫 번째 방법은 피부 표면의 혈류량을 늘려서 체내의 열을 피부 가까이로 내보냅니다. 그 다음은 땀을 내, 이 열을 몸 밖으로 밀어냅니다. 피부 밖으로 나간 땀은 증발하면서 체온의 열을 흡수하며 공기 중으로 날아갑니다.

 

GIB 제공
GIB 제공

연구진은 남성 36명과 여성 24명을 상대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섭씨 28도, 습도 36%의 조건에서 운동을 하게 한 겁니다. 이는 가벼운 운동을 할 때 땀이 날 수 있는 환경이지요. 이들이 운동하는 동안 혈류량이 얼마나 증가하는지, 땀은 또 얼마나 남은지를 측정했습니다.

 

연구 결과 땀이 나는 것은 남녀가 상관없이 ‘덩치가 더 큰’ 사람이 더 많이 흘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확히는 kg당 표면적이 더 큰 사람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몸무게라고 하더라도 근육량이 적은 사람은 많은 사람보다 더 체격이 커보입니다. 이 경우 kg당 표면적이 크다고 할 수 있겠지요. 대신 그동안 알려졌던 것과 달리 땀 양은 성별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논문의 제 1저자 션 노틀리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땀은 성별에 따라 양이 다르다고 알려져 있었다”며 “이번 연구로 땀이 많이 나는 것은 성별 때문이 아니라 평소 생활 습관이나, 근육양, 체중에 따라 달라진 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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