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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기름 넣는 법…"셀프·알뜰·전자상거래 활용 주유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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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기름 넣는 법…"셀프·알뜰·전자상거래 활용 주유소로"

2017.03.02 11:00

 

포커스뉴스 제공
포커스뉴스 제공

 

 

(서울=포커스뉴스)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어딜까. 지난해 기름값이 가장 싼 주유소는 셀프주유소이면서 전자상거래를 활용하고 있는 알뜰주유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보다 지방에 위치한 주유소가 더 가격이 낮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국 1만1932개 주유소를 4개 유형‧16개 그룹(알뜰 여부, 셀프 여부, 석유전자상거래 활용 여부, 소재지)으로 분류해 주유소 유형별 및 그룹별 2016년 석유제품 평균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산업부가 지난해 석유제품 평균 판매가격(휘발유 1402.6원/ℓ, 경유 1182.5원/ℓ) 대비 주유소 유형별 가격 차이를 분석한 결과, 휘발유‧경유 모두 알뜰주유소가 전국 평균가격보다 31.8원/ℓ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셀프주유소(휘발유 26.1원/ℓ, 경유 25.8원/ℓ), 전자상거래 활용 주유소(휘발유 22.5원/ℓ, 경유 21.9원/ℓ), 지방 소재 주유소(휘발유 8.2원/ℓ, 경유 7.9원/ℓ)순으로 평균 대비 판매가격이 저렴했다.

4개 유형별로는 알뜰주유소(비알뜰주유소보다 휘발유 35.1원/ℓ, 경유 35.1원/ℓ), 셀프주유소(비셀프주유소보다 휘발유 32.4원/ℓ, 경유 32.0원/ℓ), 지방 소재 주유소(수도권 소재 주유소보다 휘발유 29.7원/ℓ, 경유 28.7원/ℓ), 전자상거래 활용 주유소(전자상거래 미활용 주유소보다 휘발유 25.1원/ℓ, 경유 25.9원/ℓ)순으로 가격인하 효과가 컸다.

이는 주유소의 유형에 따라 석유제품을 저렴하게 공급받는 주유소가 가격인하 여력이 높고, 인건비‧임차료 등 고정비성 판매관리비 부담이 적은 주유소 일수록 판매가격이 낮은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4개 유형을 조합한 16개 주유소 그룹 중 판매가격이 가장 저렴한 그룹은 셀프주유소이면서 전자상거래를 활용하는 지방 소재 알뜰주유소였다. 이곳은 전국 주유소 평균가격 대비 휘발유는 52.0원/ℓ, 경유는 52.3원/ℓ가격이 쌌다. 가장 비싼 그룹(비알뜰‧비셀프‧전자상거래 미활용‧수도권 소재) 대비 리터당 93~96원(휘발유 92.8원/ℓ, 경유 95.5원/ℓ)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가격이 저렴한 상위 그룹 주유소는 모두 알뜰주유소로 나타나 셀프주유소 여부나 주유소 소재지 등의 요인과 관계없이 알뜰주유소의 가격경쟁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재지에 따른 유형별 가격 인하효과를 보면, 비수도권에서는 셀프주유소의 가격 인하 효과가 크고, 수도권에서는 알뜰주유소의 가격 인하 효과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

산업부 관계자는 "알뜰주유소, 전자상거래 등 석유유통정책이 석유시장의 경쟁촉진과 가격 인하에 기여하고 있음이 실증적으로 확인됐다"면서 "소비자가 석유가격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서 제공하는 주유소 정보와 가격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합리적으로 주유소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판매가격이 높은 주유소 그룹들은 모두 비알뜰‧비셀프‧전자상거래 불참 주유소들로 이들이 60.3%의 높은 비중을 차지해 가격이 저렴한 주유소들(알뜰‧셀프‧전자상거래 활용 주유소)을 소비자가 쉽게 찾아가 이용하기 어렵다"며 "소비자 접근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알뜰주유소와 전자상거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주유소의 셀프주유소 전환 등 지원 내용을 다각화 하는 방안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향후 산업부는 '경쟁 촉진을 통한 석유가격 안정'을 위해서 앞으로 알뜰주유소의 가격경쟁력 강화, 전자상거래 활성화, 석유제품 가격공개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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