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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 포착하면 밝아지는 ‘가로등, 소음 상쇄’…우리 사회 지킬 유망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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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3월 20일 17:00 프린트하기

Pixaba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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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어두웠던 가로등이 움직임이나 소음을 포착하면 한층 밝아진다. 윗집에서 들리는 쿵쾅대는 발걸음 소리를 음파로 상쇄시켜 층간소음의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각종 공해·오염 요소들로부터 우리 사회를 지켜줄 ‘10대 미래 유망 기술’을 선정해 20일 발표했다. 박종화 KISTEP 기술예측실 부연구위원은 “시급한 대응이 필요한 10개 공해·오염원을 도출한 뒤,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중 파급 효과가 큰 10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상황인식형 조광기술'은 가로수가 주변 상황을 인식해 자동으로 빛의 방향과 세기를 조절하는 기술이다. 평소에는 조명을 낮춰 생체리듬을 깨트리는 빛 공해를 줄이지만 수상한 움직임이일어나면 조명을 키워 범죄를 예방한다. '능동제어형 소음 저감 기술'은 지하철, 공항, 고속도로 등에서 소음 발생을 예측한 뒤 이를 상쇄할 음파를 발생시켜 실시간으로 소음을 줄이는 기술이다.


이밖에 △인공지능(AI) 팩트 체킹 보조 기술 △원전사고 대응 시스템 △비방사성 비파괴 검사 기술 △초미세먼지 제거 기술 △친환경 녹조·적조 제거 기술 △생활폐기물 첨단 분류·재활용 시스템 △환경변화 실시간 입체 관측 기술 △미생물 활용 환경복원 기술 등도 유망 기술로 꼽혔다. 이들은 빛·소음·악취 등 3대 감각공해를 비롯해 정보 공해, 대기·수질·토양 등 환경오염에 대응해 한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
 

KISTEP은 2009년부터 매년 ‘10대 미래유망기술’을 선정해왔으며, 2013년부터는 한국 사회에 크게 영향을 미칠 핵심 트렌드를 선정하고 이에 대응하는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있다. 박 부연구위원은 “이번 10대 기술 선정은 과학기술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KISTE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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