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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는 높이고 사용시간은 늘리고…이통사, 갤럭시S8에 신기술 대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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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월 21일 12:00 프린트하기

이통사 주파수 묶음기술과 구현되는 최대 속도 비교. - LG유플러스 제공
이통사 주파수 묶음기술과 구현되는 최대 속도 비교. - LG유플러스 제공

 

(서울=포커스뉴스) 갤럭시S8을 앞세운 기술경쟁의 막이 올랐다. 이동통신사들은 21일 갤럭시S8을 출시하는 동시에 4.5G, 배터리 절감 기술 등도 함께 선보인다.

SK텔레콤은 20일 SK텔레콤은 5밴드CA(Carrier Aggregation)를 도입해 갤럭시S8에 기존 LTE보다 9배 빠른 속도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5밴드CA는 LTE 주파수 5개를 하나의 주파수처럼 묶어, 데이터 전송 속도와 성능을 높이는 4.5G 핵심 기술이다. SK텔레콤은 현재 보유중인 협대역 주파수 800㎒, 2.1㎓, 2.6㎓대역에서 각각 10㎒폭을 묶고 광대역 주파수 1.8㎓, 2.6㎓에서 각각 20㎒폭을 합쳐 총 70㎒폭을 활용한다.

해당 기술을 적용하면 700Mbps급 전송속도가 현실화 된다. 초기 LTE 대비 9배, 현 LTE 최고 속도인 500Mbps 대비 40% 빠르다. 기존 LTE로 2GB 영화 한편을 다운받는데 3분38초가 걸렸다면 해당 기술을 적용한 단말기에서는 다운로드 시간이 23초로 단축된다.

SK텔레콤은 5월말부터 수도권과 전국 23개 시도 주요지역에 5밴드CA 기술을 상용화하고 추후 전국 모든 지역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2018년까지 1Gbps급 속도를 구현할 계획이다. 5밴드CA에 기지국과 단말간 데이터 전송 안테나를 최대 4개까지 확장하는 4X4미모(MIMO) 및 데이터 전송량을 늘려주는 256쾀(QAM)을 적용하면 최고 1.2Gbps까지 다운로드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T와 LG유플러스도 갤럭시S8에 700Mbps급 전송 속도를 낼 수 있는 기술을 탑재한다. KT는 보유한 주파수 4개 대역(900㎒ 10㎒폭+1.8㎓ 20㎒+1.8㎓ 10㎒폭+2.1㎓ 10㎒)에, LG유플러스는 3개 대역에(2.1㎓ 10㎒폭+2.6㎓ 20㎒폭+800㎒ 20㎒폭) 4X4미모, 256쾀 기술을 적용하면 700Mbps에 육박하는 속도를 낼 수 있다.

앞서 KT는 전국 LTE 상용망에 배터리 절감 기술(C-DRX)을 적용해 LTE 스마트폰을 최대 45% 더 오래 사용하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데이터 연결 상태에서 스마트폰의 통신기능을 주기적으로 저전력 모드로 전환시켜 배터리 사용량을 줄여준다.

기존 갤럭시S8의 경우 최소 9시간57분, 최대 10시간36분 사용할 수 있었다면, C-DRX를 적용한 갤럭시S8의 경우 최대 14시간24분간 지속될 수 있다.

SK텔레콤도 갤럭시S8 출시에 맞춰 기지국 업그레이드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업그레이드 대상 기지국에는 기술을 끄고 업그레이드 이후 다시 켜는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역시 해당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당장 적용이 가능하지만, 지연율과 신호전달율 등을 점검하고 있다.

C-DRX는 삼성 갤럭시S7·S8, 애플 아이폰7, LG전자 G5·G6 등 2011년 이후 출시된 LTE 스마트폰에 적용된다.

이통사 관계자는 “이통사들이 여태까지 개발하고 준비했던 기술을 갤럭시S8 출시에 맞춰 대거 쏟아내고 있다”면서 “갤럭시S8 마케팅의 일종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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