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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등 5개 과기특성화대 ‘창업중심대학’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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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5월 03일 18:00 프린트하기

KAIST 제공
KAIST 제공

정부가 올해부터 KAIST를 비롯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을 ‘창업중심대학’으로 육성한다. 연구실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사업화 하고 수익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얻는 ‘랩 투 마켓(Lab to Market)’을 활성화 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포항공대 등 5개 과기특성화대학을 중심으로 대학의 과학기술 기반 창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교육과 연구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기반 창업까지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돋움시키겠다는 것이다.
 
미래부는 기존에도 ‘과기특성화대학 기술창업교육 강화사업’ 등을 통해 과학기술 창업을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과기특성화대학이 학사 제도도 창업 친화적으로 개편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앞서 각 과기특성화대학은 올해의 사업계획서를 미래부에 제출했다. 이들 대학은 공통적으로 창업 관련 전문석사과정(1년)을 운영(또는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KAIST는 창업 관련 공통필수교과목(학부 1과목, 석사 2과목)을 선정해 향후에는 모든 학생이 필수로 이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GIST의 경우 학사학위논문을 기술창업 실적으로 대체하는 규정을 개정한다. UNIST는 올해 창업 관련 비학위 과정(8주)을 신설할 예정이다. 포항공대는 창업자를 대상으로 했던 창업휴학(최대 4학기) 제도를 창업예비자까지 확대한다.
 
교원이 창업(겸직)을 하는 경우에도 대학별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KAIST의 경우, 교원 평가항목 중 ‘연구 40%’를 ‘연구 10%, 산학협력 30%’로 대체하는 ‘산학협력 트랙’을 신설해 역량 평가 시 창업 성과를 인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GIST는 창업 교원에게 강의 면제 혜택, 추가 급여를 제공하고, DGIST는 2개월 이내의 기술창업 유급연가를 제공한다.
 
한편 미래부는 일반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기술기반 창업중심대학 시범사업’도 올해 상반기 중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달 공모 접수가 종료됐으며 이달 중 외부 평가를 통해 지원 대학이 선정된다. 선정된 3개 대학은 자율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 구성, 창업 관련 인프라 구축 등에 총 15억 원(학교당 3~7억 원 내외)을 지원 받게 된다.
 
다만 학문의 요람인 대학을 창업 허브로 만들겠다는 계획은 자칫 실용성과 상업성 위주로 연구 성과를 평가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어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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