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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SFTS 환자 발생…야외활동시 긴옷 착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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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SFTS 환자 발생…야외활동시 긴옷 착용해야

2017.05.04 12:00
작은소피참진드기 암컷, 흡혈 전(외쪽)과 흡혈 후 모습. - 질병관리본부 제공
작은소피참진드기 암컷, 흡혈 전(외쪽)과 흡혈 후 모습. - 질병관리본부 제공

(서울=포커스뉴스) 전남 및 제주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SFTS(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했다.

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남에 거주하는 만 57세 여성 K씨는 지난 4월11일 등산 후 진드기에 물린 것을 확인했고, 24일에 발열, 두통 등 경한 증상이 나타난 후 고열과 오한 등 증상이 심해져 5월 1일 응급실에 내원해 검사를 받았다.

다음날인 2일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서 유전자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에 거주하는 만 79세 여성 M씨는 최근 고사리 채취 등의 야외 활동을 했고, 4월29일 자택에서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에 내원해 검사를 받았다. 다음날인 30일 입원 중 고열, 혈소판 감소 등의 증세를 보였고, 5월2일 제주보건환경연구원에서 유전자자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SFTS는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질본 관계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데, 특히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4월에서 10월 사이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외출 후 목욕이나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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