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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현대인이 앓기 쉬운 5가지 마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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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현대인이 앓기 쉬운 5가지 마음병

2017.05.09 13:30


복잡하고 경쟁이 극심한 현대 사회에서 알게 모르게 만연한 것이 정신질환입니다. 그중 자각하기 힘들거나 가볍게 여겨 병을 키울 가능성이 많은 5가지 정신질환을 소개합니다.

 


폭발 직전, 화병


화병은 우울증과 다른 한국 사회에서의 특별한 스트레스 관련 장애를 말합니다. 수년에서 수십 년간 화를 참아서 도파민이나 세로토닌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이 깨져 생기는 병이죠. 화병을 막으려면 피해의식을 줄이고 상황을 객관적으로 살펴야 합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솔직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은데, 이때 상대방은 해답을 줄 필요 없이 감정을 이해해주면 됩니다.

 


죽음의 구덩이, 우울증


한국 사회에서 우울증이 많은 이유는 열등감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울증 환자는 누구나 느끼는 우울감이 시간이 흐를수록 만성적이고 심해지기 때문에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에게는 다친 마음을 위로받고자 하는 심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주변 사람들의 이해와 공감이 중요합니다. 또한 섣부른 충고와 비난을 피하고 치료를 권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 권하는 사회, 알코올 중독


술을 마시면 뇌에서 도파민이 분비돼 쾌감을 느끼는데, 이것이 반복되면 도파민에 의존하게 되고 내성이 생겨 점점 더 큰 자극을 원합니다.


알코올 중독으로 진단되는 사람들
- 술을 습관처럼 마시는 사람
- 예정했던 양보다 많이 마시는 사람
- 기억이 자주 끊기는 사람 
- 술 없이는 못 살 것 같은 사람


한국인은 일도 인간관계도 술이 빠지면 안되는 문화 때문에 알코올 중독에 취약합니다. 또 술이 셀수록 마음 놓고 마셔서 알코올 중독의 가능성이 높죠. 술을 못 마시면 금단현상으로 집중력 저하, 손떨림, 심한 경우 환각과 간질 대발작을 일으키는 합병증이 나타납니다. 알코올성 치매나 우울증을 일으키기도 하죠.

 


잠 못드는 밤, 불면증


잠을 아예 못 자는 게 아니라도 생체리듬이 깨져 각종 호르몬이 분비되는 시간과 양이 틀어지면 불면증이 생기는데, 불면증 환자는 대부분 자신이 불면증이라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합니다.


불면증으로 진단되는 사람들
- 잠에 들기까지 오래 걸린다.
- 밤새 여러 번 깨어나고 다시 잠들기가 어렵다.
- 중년이 되니 새벽잠이 없어져 일찍 깬다.


불면증이 길어지면 기억력과 집중력, 판단력이 떨어지고, 신경이 예민해져 불안장애나 우울증 같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불면증이 있다면 전문의의 상담과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저승 문턱의 기억, 트라우마


사건사고로 인해 죽음의 위협을 강렬하게 느낀 사람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수십 년이 지난 뒤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트라우마의 생리적 원인은 뇌에서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이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돼 혈압과 심장박동수가 높아진 상태로 지속되기 때문입니다.”


트라우마가 생기면 긴장, 예민함, 환각, 환청, 수면장애, 죄책감 등에 시달리다 결국 불안장애나 우울증, 정신분열 같은 다른 정신질환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사건사고를 겪으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게 좋습니다. 트라우마를 조기에 발견했거나 증상이 가볍다면 단기간에 약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오래 지속되거나 상태가 심각한 경우 입원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참고: 과학동아 2010년 10월호 ‘한국인이 앓기 쉬운 5가지 마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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