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MS "랜섬웨어, 2차 공격(Second wave) 가능성 우려"

통합검색

MS "랜섬웨어, 2차 공격(Second wave) 가능성 우려"

2017.05.15 14:30
GIB 제공
GIB 제공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정부의 사이버공격 대응을 비판하고 나섰다.

 

영국 BBC와 미국 CNN 등은 15일(한국시간) "브래드 스미스 MS 회장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사이버 공격이 정부에 '일침'이 돼야 할 것이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스미스 회장은 "이번 사이버 공격은 회사와 고객, 정부 모두의 책임"이라며 "정부가 컴퓨터 취약점의 정보와 사이버 해킹 기술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큰 문제"라고 말했다.

 

이번 사이버 공격이 소프트웨어의 결함을 정기적으로 검색하고 이용하는 도구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는 미국국가안보국(NSA)에서 정보가 유출되면서 생겨난 것임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스미스 회장은 "NSA가 MS에 조금 더 일찍 정보 유출과 같은 상황을 공유했더라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이번 사이버 공격은 '공유 책임'이다"라고 강조했다.

 

보안전문가들은 랜섬웨어의 2차 공격 가능성을 우려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15일 "월요일 일터로 복귀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랜섬웨어 바이러스는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안회사 베너블의 전문가 제임스 바넷은 "'워너크라이'로 알려진 소프트웨어가 다른 형태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현재의 해결책은 미봉책에 불과하다. 컴퓨터를 켜서 보호를 받고 있는지 여부를 체크하고 지속적으로 윈도우 업데이트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공용 컴퓨터에는 여전히 윈도우XP가 설치돼 있으며 보안패치를 다운로드하지 않을 경우 맬웨어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스미스 회장은 14일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세계 각국의 디지털 무기 비축의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며 "사이버 공격에 대한 제재와 일반인 사용자 보호를 우선으로 하는 '디지털 제네바협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이버 공간에서의 공격도 물리적 세계의 무기에 적용되는 규칙과 동일한 규칙을 마련하고 따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16 + 10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

    관련 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