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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도시바 반도체 최종입찰 참여"…내달 결과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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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5월 19일 17:25 프린트하기

SK하이닉스 -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SK하이닉스 -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서울=포커스뉴스) SK하이닉스가 19일 일본기업 도시바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문의 최종입찰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오후 "도시바 메모리 사업 경영권 지분인수와 관련해 컨소시엄 파트너와 최종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컨소시엄 파트너는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털(Bain Capital)이다. 베인은 도시바에 MBO(경영진 참가 매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바 메모리 지분을 51% 이상 출자하고 그 외 지분은 도시바에서 보유하는 방식을 제안했을 가능성이 높다. 약 1조엔, 한화로 약 10조원에 달한다.

베인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SK하이닉스는 SPC에 자금을 출자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SK하이닉스가 독점금지법 심사를 피할 수 있게 된다. 또 일본 민관펀드인 산업혁신기구(INCJ)와도 공동출자함으로써, 일본 여론도 고려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바는 3D 낸드플래시 메모리 시장의 2위 업체다. 지난해 삼성전자(35.4%)에 이어 19.6%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는 10.1%로 5위였다. SK하이닉스가 도시바를 인수하면 업계 2위로 도약할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입찰에 응한 또다른 기업인 미국 브로드컴과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SK하이닉스에 비해 우위를 선점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브로드컴은 약 22조원, KKR은 18조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되는 입찰결과는 다음달에 발표된다.

 

우선협상대상자는 경쟁 입찰에 응한 업체들 중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한 업체다. 반드시 최종낙찰자가 되는 건 아니지만 우선적으로 매각협상에 임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 이번이 최종입찰이었던 만큼, 협상결렬이 없는 한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문 매각은 내년 상반기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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