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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에 관심 많은 당신 아이를 위해...도서관으로 소프트웨어가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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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5월 23일 15:00 프린트하기

2018년부터 코딩 교육이 학교에서 실시됩니다. 주변에선 다들 코딩이 중요하다고,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아이를 키워야 한다고 난리입니다. 하지만 주변에 물어볼 사람도 없고, 찬찬히 설명해 줄 경험자가 있는 것도 아니죠.

 

아마 이번 주 토요일 (27일), 집 주변 도서관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지 모릅니다. 왕성하게 활동하는 개발자들이 소프트웨어 이야기를 풀어내는 ’5월, 소프트웨어에 물들다’ 행사가 전국 33개 도서관에서 동시에 열리기 때문입니다.

 

'5월, 소프트웨어에 물들다' 홈페이지 -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소프트웨어에 물들다’ 프로젝트는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이민석 교수를 중심으로 개발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대국민 소프트웨어 소통’ 프로젝트입니다.

 

점점 커지는 소프트웨어의 가치와 중요성을 미래 세대도 공유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들어 보고, 논리적 사고를 통해 눈 앞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가며 느끼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어린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재미없는 주입식 교육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 코딩이 또 하나의 ‘억지로 배워야 할 과제’가 되는 것이 안타깝다는 생각이었습니다.

 

☞ (관련 기사) “세상은 공기 반, 소프트웨어 반”

 

이민석 교수는 “소프트웨어가 모든 것을 주도하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며 “우리 미래 세대와 소프트웨어의 진정한 가치와 무한한 가능성을 공유하기 위해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2016년 10월 경기도 용인 구성 도서관에서 열린
2016년 10월 경기도 용인 구성 도서관에서 열린 '10월 소프트웨어에 물들다' 강연 장면 - 최호섭 제공

개발자들의 자발적 프로젝트이기에 행사를 주관하는 조직도 없고, 전담 직원도 없습니다. 모두 조금씩 힘을 합치고 손을 모아 도움을 주는 것이죠. 스스로 강연 준비를 하고, 지역 도서관을 섭외하고, 홈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지난해 10월 열린 ‘10월, 소프트웨어에 물들다’ 행사는 전국 18개 도서관에서 36개 강연이 이뤄졌습니다.

 

☞ (관련 기사) 전국 곳곳에서...소프트웨어에 물든 10월

 

처음 행사였지만,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입니다. 그래서 올해에는, 보다 많은 사람이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금 더 여유가 있는 5월에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올해는 작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33개 도서관에서 66건의 강연이 진행됩니다.  

 

‘5월, 소프트웨어에 물들다’ 홈페이지에서 강연이 열리는 전국 도서관과 강연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행사 준비, 홍보, 홈페이지 제작 및 운영 등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코딩 교육 사이트 ‘생활코딩’은 ‘5월, 소프트웨어에 물들다’  행사에 동참하는 취지로 27일,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를 가르치는 어른들을 위한 강의 수업을 개설합니다.

 

강연자와 함께 간단한 코딩을 직접 해 보며 아두이노를 활용한 나만의 물건을 만들어보거나, 인공지능의 시대에 대비하는 방법, 디지털 문화의 한복판을 헤쳐나가는 방법 등 소프트웨어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특히 강원도 삼척 삼척교육문화관에서는 코딩 교육 회사 코더블을 운영하는 김기만 대표이 아들과 함께, 경남 남해군 민들레어린이도서관에서는 구글코리아 이해민 PM이 딸과 함께 강연에 나서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를 나눈다고 합니다.

 

전국 33개 도서관에서
전국 33개 도서관에서 '5월, 소프트웨어에 물들다' 강연을 들을 수 있습니다. - '5월, 소프트웨어에 물들다' 홈페이지 제공

소프트웨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어쩌면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 중 누군가에겐 새로운 세상에 눈 뜨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도 해 봅니다. 이민석 교수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그간 많은 노력으로 개선되어 가고 있다”며 “소프트웨어를 정보교과라는 하나의 과목이 아니라, 다른 모든 배움의 과정에 녹여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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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5월 23일 15:00 프린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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