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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는 미세먼지를 어떻게 걸러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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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16일 09:00 프린트하기

GIB 제공
GIB 제공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습격하면서 거리엔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마스크를 쓰는 사람은 건강을 과도하게 염려하는 것으로 비쳤는데, 사람들의 인식이 바뀐 거지요.


미세먼지를 막고 싶다면 꼭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인증을 받아 KF 마크가 붙은 보건용 마스크를 이용해야 합니다.


공산품으로 팔리는 일반 방한대와, 식약처에서 의약외품으로 관리하는 보건용 마스크는 섬유의 종류부터 다릅니다. 일반 방한대는 보통 천으로 만듭니다. 실을 짜서 만들기 때문에 섬유가 직각으로 교차하죠. 그 틈새로 미세먼지가 침투합니다. 반면 보건용 마스크는 부직포로 만듭니다. 고온이나 화학물질로 섬유가 무작위로 얽히게 만들었기 때문에 틈새가 상대적으로 더 좁습니다. 미세먼지도 거를 수 있습니다.


보건용 마스크에는 정전기를 띠는 특수 필터도 들어갑니다. 먼지는 정전기를 띠고 있어서 필터에 들러붙습니다. 주의할 것은, 먼지가 많이 붙을수록 정전기 필터의 성능은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재사용해선 안 되는 이유입니다. 세탁도 마찬가지고요.


이렇게 만든 마스크는 식약처의 인증을 받고 마크를 부착합니다. KF80은 평균 지름 0.6μm 크기의 미세입자를 80%이상 걸러낼 수 있고, KF94, KF99는 평균 지름 0.4μm 크기의 입자를 각각 94%, 99% 이상 걸러낸다는 뜻입니다. 참고로 미세먼지로 분류되는 PM2.5는 지름 2.5μm 이하인 먼지를 일컫습니다. KF94와 KF99는 미세먼지보다 작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같은 전염성 질병원도 차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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