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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다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 등 28종 4만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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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다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 등 28종 4만여대 리콜

2017.05.25 13:40

 

(서울=포커스뉴스) 인명 사고를 유발한 '다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을 비롯해 총 28개 차종 4만222대가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7개 업체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승합·이륜자동차 총 28개 차종 4만22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다카타사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을 수입·판매한 한국토요타·FCA코리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이르면 이날부터 리콜을 진행한다.

리콜 대상은 △토요타·렉서스 브랜드 7차종 2만2925대 △닷지·크라이슬러 3차종 8417대 △재규어·랜드로버 2차종 3346대 등이다.

다카타 에어백은 펼쳐질 때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되면서 지난 2013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리콜을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아직 사상자가 없지만, 해외에선 이 결함으로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에어백은 국내 총 18개 업체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차량에 장착돼 있다. 이 중 한국GM·지엠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제외한 15개 업체에서는 리콜을 시행하고 있거나, 부품이 수급 되는대로 시행할 예정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들 세 업체는 아직 이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에 대한 자체적인 분석이 종료되지 않았고, 미국 등 타국에서도 자사 차량의 리콜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국내 리콜 여부에 대해 유보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재규어·벤츠·포드·푸조·스즈키 등의 브랜드가 오는 26일부터 리콜을 진행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3가지 결함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재규어 XE 등 4차종 654대에서는 앞좌석 안전벨트의 프리텐셔너(조임장치)가 제작결함으로 인해 미작동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등 4차종 50대에서는 차량 동승자를 보호하는 에어백(오토리브 제작)의 내부 결함으로 정면 충돌시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또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이보크 등 2차종 524대는 엔진 메인 배선 손상 문제로 리콜을 재진행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5월 간섭을 막아주는 브라켓을 설치하는 리콜을 실시했지만, 여전히 문제가 발생해 추가로 개선된 브라켓을 설치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클래스 3차종 272대의 경우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주행 중 잠시 동안 계기판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국토부는 이 사항을 자동차안전기준 110조 1항 '속도계 표시' 위반으로 보고 매출액의 1000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포드세일즈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포드-링컨 4개 차종 3802대도 리콜한다. 이들 차량은 도어래치 제작결함으로 인해 차량의 문이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거나 주행 중 열릴 가능성이 있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푸조와 씨트로엥 3개 차종 671대에서는 시동모터를 제어하는 부품의 제작결함이 드러났다. 이 경우 시동모터가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스즈키씨엠씨에서 수입한 이륜차 'SV650A L7' 281대에서는 엔진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재시동에 실패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차량의 리콜 해당 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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