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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파파고 개발 현장을 방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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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파파고 개발 현장을 방문하다

2017.05.29 12:15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김준석 네이버 파파고 리더의 강연을 듣는 학생들. 강연은 파파고와 기존의 번역기가 어떻게 다른지, 인공지능이 파파고에 어떻게 적용됐는지 등 개발자만이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설국열차의 남궁민수(송강호 역)가 목에 매고 다녔던 번역기가 실제로 나올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네이버의 번역기, 파파고의 개발자 김준석 리더가 말했다젊은 탐험가(Young ExPlorer)’라는 의미의 옙은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이 인공지능, 가상현실, 로봇 분야의 실험실을 직접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12명의 중고등학생들은 오후1시부터 5시간 동안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사옥에서 파파고 개발 현창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은 기본적인 인공지능 지식을 쌓기 위한 신문활용교육(NIE)과 네이버 사옥 탐방, 파파고 개발자와의 대화, 토론으로 구성됐다.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옙(YEP)은 강연뿐만 아니라 참여자들이 개발 현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이 네이버 도서관 한 켠에 마련된 파파고 전시를 보고 있다. (주)동아사이언스 제공
과학, IT, 예술,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 3만 여권을 소장하고 있는 네이버의 도서관, 식물로 채워진 벽면들, 현대적 디자인의 건물 내부를 둘러보며 학생들은 탄성을 질렀다. 양지선(덕원여자고등학교1학년) 학생은 도서관 안에 저시력과 완맹, 근육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검색 도구를 마련해 놓은 것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간단한 사옥 탐방이 끝나고 본격적인 강연이 시작됐다. “파파고의 파파, 김준석입니다라는 재치 있는 인사말로 시작된 김 리더의 강연은1시간 정도 이어졌다. 어려운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파파고가 학습하는 내용은 누가 입력하는 거예요?” “파파고와 구글 번역기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구글 번역기와 파파고 사이에는 기술적인 차이도 있지만, 학습 데이터의 종류가 다릅니다. 데이터를 어떻게 선별하는지, 누가 더 다양하고 질 좋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번역기의 질이 달라집니다.” 실제로 파파고 개발에 참여한 현장 전문가만이 답할 수 있는 대답이었다. 이어 함께 개발에 참여한 유두선 파파고 UX 디자이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는 개발자만이 아니라 기획자, 디자이너 등 수십 명의 사람이 참여한다며 개발의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정민(서울여자중학교2학년) 학생은 현장에서 일하는 개발자와 디자이너에게 평소 궁금했던 점을 바로 묻고 답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로봇공학자가 꿈인 한상민(한광고등학교3학년) 학생은 강연을 들으면서 인공지능을 로봇에 적용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진로에 컴퓨터공학이라는 선택지가 하나 더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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