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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섭취량 줄여, 살 빼주는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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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섭취량 줄여, 살 빼주는 디자인

2017.06.04 15:07
팝뉴스 제공
팝뉴스 제공

다이어트 중인 이들에게 희소식. 음식을 보고 분명히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먹다 보니까 너무 많아서 남긴 적이 없는가? 그 이유는 눈이 배보다 크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우리 두뇌는 음식의 양을 가늠할 때 실수가 흔하다고. 반대로 음식이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적을 때도 있고, 인공적으로 그런 환상을 조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바로 이 점에 착안해서 ‘다이어트용 디자인’을 개발한 사람이 있다.

 

아인트호벤 디자인 아카데미에서 푸드디자인 부문을 운영하는 마리예 포겔강은 인공으로 만든 ‘돌’을 이용하여 ‘양이 많아 보이는 접시’를 개발했다. 비결은 단순한데 접시 중간에 그냥 돌을 하나 얹어놓는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음식이 많아 보이는 효과가 나서 적게 먹을 뿐 아니라, 실제로 사람들은 적은 양을 먹고도 더 많이 먹었다고 생각한다고. 포겔강의 설명을 들어보자.

 

“같은 양의 땅콩을 먹어도 껍질에 들어있는 걸 까면서 먹는 것과 이미 깐 땅콩을 먹는 건 완전히 다른 경험입니다. 깐 땅콩을 먹을 때 훨씬 많이 먹게 되지요. 껍질을 까면서 먹으면 널브러진 껍질을 보면서 많이 먹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먹는 걸 금방 멈추는 게 보통입니다.”

 

듣고 보니 일리 있다. 게다가 포겔강이 만든 ‘돌’들은 하나같이 못 생겨서 그것 역시 식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고.

 

 

※ 편집자주
세상에는 매일 신기하고 흥미로운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도 만들고, 감탄을 내뱉게 만들기도 하지요. 스마트폰이 일상 생활에 들어오면서 사람들은 이런 ‘흥미로운’ 일상을 온라인에 풀기 시작했습니다. 텍스트로, 사진으로 때로는 동영상을 각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리며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지요. 동아사이언스는 이런 흥미로운 일상을 전하는 ‘팝뉴스’와 제휴해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일상을 전해드립니다. 진지하고 무거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팝뉴스가 전하는 가벼운 소식을 사진과 함께 ‘가볍게’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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