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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과 얼굴 닮아, 억울한 17년 옥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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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과 얼굴 닮아, 억울한 17년 옥살이

2017.06.12 23:00
팝뉴스 제공
팝뉴스 제공

영국 BBC를 비롯한 해외 언론들이 11일 보도한 스토리.

 

미국 캔자스시티 출신의 리처드 앤소니 존스(사진 왼쪽)가 17년 복역을 한 후 풀려났다. 판사는 그가 1999년 강도를 저질렀다는 증거가 없다며 그의 석방을 결정했다.

 

리처드 앤소니 존스가 석방된 것은 그와 얼굴이 거의 비슷하게 닮은 사람이 발견된 덕분이다. ‘리키’라 불리는 이 남자는 외모도 닮았고 존스와 성도 같다. 또 1999년의 강도 사건 현장 근처에 살았다.

 

리키의 존재를 찾아낸 것은 억울하게 기소된 사람들을 돕는 단체인 ‘미드웨스트 이너센스 프로젝트’. 그 단체의 연구원들이 2015년 리키를 찾아냈다.

 

판사는 리키가 범인이라고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리키와 존스의 사진을 목격자들에게 보여준 후 더 이상 존스가 범인이라고 자신 있게 증언할 수 없다는 반응을 얻고는 존스의 무죄를 선언했다.

 

17년 전의 강도 사건은 증언에 의존할 뿐 어떤 물증이나 DNA 혹은 지문 증거도 없었다. 존스의 여자 친구와 가족은 강도 사건 당시 존스가 자신들과 함께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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