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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별 제각각 17개 연구비관리시스템 2개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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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별 제각각 17개 연구비관리시스템 2개로 통합

2017.06.26 19:30
동아사이언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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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자금을 지원받는 연구자들을 옥죄던 행정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각 부처마다 연구비 집행과 정산 방식, 절차 등이 제각각인 17개 연구비관리시스템이 2개로 통합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29차 국가과학기술심의위원회 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범부처 연구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및 활용계획(안)’을 심의, 확정했다. 이에 따라 모든 부처는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한 미래부 ‘이지바로(Ezbaro)’나 기업 대상의 산업통상자원부 ‘실시간통합연구비관리시스템(RCMS)’ 두 가지만 쓰면 된다. 

 

그동안 연구자가 여러 부처의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할 경우, 연구비 집행 정보를 형식이 제각각인 부처별 시스템에 맞게 입력해야 했다. 연구비를 한번에 지급하는 일괄지급과 사용 항목에 대해 개별 지급하는 건별지급으로 지급 방식이 나뉘어져 있고, 어떤 시스템은 같은 건별지급 방식이라도 펌뱅킹이나 3자 이체 등으로 방법이 달라 부처별 예산 집행 방식을 별도로 익혀야 했다. 연구비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이런 복잡한 과정이 단순화 된다.
 
미래부는 현행 이지바로와 RCMS를 우선 적용하되, 올해 말까지 이지바로와 RCMS의 집행항목과 절차에 대한 구체적 표준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재흔 미래부 연구제도혁신과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법 개정까지 마무리해 2019년부터는 표준화된 연구비 통합관리시스템을 전 부처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시스템 표준화로 운영 비용 절감 등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구비 통합관리시스템에는 미래부가 추진하는 ‘연구비 통합모니터링시스템’도 포함된다. 국세청, 관세청 등 외부 정보망을 동원해 연구비 이중집행이나 참여과제 초과 등 부정 사례를 탐색하고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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