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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기하학 그리고 세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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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 15일 07:30 프린트하기

팝뉴스 제공
팝뉴스 제공

여행은 주제가 있으면 더 즐겁다. 물론 아무런 계획 없이 발길 가는대로 정처없이 돌아다니는 여행도 재미있겠지만, 본인에게 의미있는 주제를 정해놓고 그에 맞는 곳을 찾아다니며 기념하는 여행은 더욱 재미있다.


스페인의 커플 다니엘 루에다와 안나 데비스의 주제는 건축물 속의 기하학이었다. 그들은 가는 곳마다 그곳의 건축물에서 독특한 기하학적 무늬를 찾아내고 자신들이 그 공간과 하나가 되도록 한 다음 기념사진을 남긴다.


그게 뭐가 특별하냐고? 보지 않으면 이런 말을 할 수도 있다. 그들이 보여주지 않았더라면 그냥 무심코 지나갔을 길가의 건물과 조형물들이 그들의 사진 속에서 마치 대미언 허스트나 몬드리안의 작품처럼 새로운 의미를 얻는다.


다시 말해, 원래부터 독특하고 아름다운 건물들 뿐 아니라 우리가 평소면 그냥 지나쳤을 환기창, 횡단보도, 나선계단, 벽돌담 등이 그들의 카메라 프레임을 통과하면 예술이 되는 것이다.


다니엘은 왜 이런 사진작업을 시작했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를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자는 게 최초의 취지였다”고 대답한다. 과연 그렇다. 모든 예술은 ‘다르게 보기’에서 시작한다.

 

 

※ 편집자주
세상에는 매일 신기하고 흥미로운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도 만들고, 감탄을 내뱉게 만들기도 하지요. 스마트폰이 일상 생활에 들어오면서 사람들은 이런 ‘흥미로운’ 일상을 온라인에 풀기 시작했습니다. 텍스트로, 사진으로 때로는 동영상을 각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리며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지요. 동아사이언스는 이런 흥미로운 일상을 전하는 ‘팝뉴스’와 제휴해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일상을 전해드립니다. 진지하고 무거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팝뉴스가 전하는 가벼운 소식을 사진과 함께 ‘가볍게’ 즐겨 보세요~!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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