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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기습 이사회 열어 신고리 원전 5·6호기 일시중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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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7월 14일 18:40 프린트하기

고리 원자력발전소의 모습. - Flickr 제공
고리 원자력발전소의 모습. - Flickr 제공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14일 경북 경주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 일시중단을 결정했다.

 

공론화위원회 발족 후 3개월 간 공사를 일시 중단할 계획이다. 3개월 안에 공론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다시 이사회를 열어 방침을 결정한다.

 

전날 경주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는 한수원 노조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사회는 이날 경주 스위트호텔에서 기습적으로 이사회를 열어 공사 일시 중단을 의결했다. 신규 원전 건설 중단을 놓고 찬반 여론이 충돌하는 가운데, 이사회가 안건을 기습 통과시킴에 따라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신고리 5·6호기 공사가 일시중단되면서 국내 신규 원전 건설은 사실상 모두 중단됐다. 한수원 노조와 신고리 원전 인근 주민의 반발도 거센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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