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땀이 차도 불편 없는 숨쉬는 전자피부 개발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2017년 07월 19일 13:30 프린트하기

땀이 차도 불편 없는 전자피부가 개발됐다. 웨어러블 기기나 환자 건강 상태 모니터링 등에 활용이 기대된다.

 

DGIST는 신물질과학전공 이성원 교수 연구팀이 일본 도쿄대 타카오 소메야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나노섬유 기판을 이용한 숨 쉬는 전자피부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자피부란? 직접 피부에 접작할 수 있는 부드럽고 신축적인 전자회로. 질병의 지속적 임상진단이나 건강 정보 모니터링 등에 수요가 커질 전망이다.

 

나노섬유 기반 전자피부 모식도 및 사진 - DGIST 제공
나노섬유 기반 전자피부 모식도 및 사진 - DGIST 제공

이 전자피부는 플라스틱이나 고무 기판을 사용한 기존 전자피부와 달리 산소와 땀, 체액 등을 투과시킨다. 오래 몸에 붙이고 사용해도 염증이나 불편을 일으키지 않는다.

 

연구팀은 기존의 2차원 평면 방식 기판이 아닌 1차원 나노섬유를 이용한 기판을 제작했다. 물에 잘 녹는 고분자 폴리비닐알코올 (PVA)을 금 입자로 코팅한 나노 크기 섬유를 그물망 구조로 엮어 만들었다. 그 위에 터치와 온도, 압력 등을 측정하는 센서를 올려 전자피부를 만들고 체온과 근전도 등 생체신호 수집에 성공했다.

 

이 나노섬유 전자피부는 신축성이 좋아 손가락 관절 등의 부위에도 잘 붙고, 나노 사이트 구멍을 통해 공기와 체액이 순환할 수 있다. 별도 접착제 없이 물을 이용해 쉽게 몸에 붙일 수 있다.

 

이성원 교수는 “나노섬유 기반 전자피부를 1주일 동안 피부에 부착해본 결과 이물감이 없고, 피부에 염증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장시간 헬스 모니터링에 적합한 전자피부 플랫폼으로 개발하는 후속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 18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한세희 기자

hahn@donga.com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2017년 07월 19일 13:30 프린트하기

 

혼자보기 아까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해 보세요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10 + 9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

관련 태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