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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속에 생생하게 남은 9900만 년 전 아기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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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8월 07일 18:05 프린트하기

Gondwana Research 제공
Gondwana Research 제공

생의 마지막 순간, 먹잇감이라도 발견했던 것일까. 날카롭게 뻗은 발톱이 선명하다. 화석 속 주인공은 백악기 말기에 공룡과 함께 멸종한 것으로 알려진 새의 먼 조상 ‘에난티오르니테스(enantiornithes)’다.


이 화석은 특별하게도 두개골과 목, 다리, 날개 등의 연조직과 골조직이 거의 완벽하게 보존됐다. 중국지구과학대 생물지질학 및 환경지질학실험실 리다 싱 연구원팀은 이를 통해 약 9900만 년 전 화석 속에 갇힌 에난티오르니테스가 갓 부화한 어린 상태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 컴퓨터단층촬영(CT) 장비를 이용해 살아 있을 당시 비행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복원해냈다. 연구 결과는 지구과학 저널 ‘곤드와나 리서치’ 9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doi:10.1016/j.gr.2017.0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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