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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하는 미래 과학 축제 과학축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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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8월 10일 19:45 프린트하기

위이~잉, 3대의 드론이 일제히 하늘로 날아올랐다. 경기장 안을 선회하며 서로 신경전을 벌이더니 갑자기 드론 한 대가 다른 드론의 옆구리를 들이받았다. 몇 번의 공격을 주고 받은 후 한대가 땅에 떨어져 도통 날아오를 기미를 안 보인다. 탄성과 한숨이 터져나온다. 

 

6일 간의 일정으로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행사장에 마련된 드론 경기장에서 벌어진 드론 클래쉬 대회의 모습이다.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의 과학-예술 융합 공연 모습 - 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한쪽에서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미디어 아트 전시가 펼쳐지고, 다른 한편에서는 국내 대학이 만든 자율주행 자동차와 정부 출연연구원이 개발한 전기를 만드는 웨어러블 기기 소자가 전시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과학축전)이 부모와 자녀 함께 새로운 과학 기술을 즐기고 체험하는 과학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국내 과학계의 첨단 연구 성과와 미래 과학 기술을 접할 수 있고, 과학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가족 참가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유영민 정보통신과학기술부 장관은 “제4차산업혁명 등 급속한 변화의 물결에 우려도 있지만,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과학축전이 청소년들이 과학기술과 함께 변화할 미래 사회의 모습을 스스로 그려볼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라고 말했다.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에서 유영민 정보통신과학기숩부 장관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 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정부 출연연구기관들이 참여한 기초과학존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달 탐사 캠핑 VR 체험과 한국원자력의학원의 방사선 이용 암 진단 체험 등이 눈길을 끌었다. 미래과학존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메이커 공간 무한상상실과 함께 하는 창작 체험 프로그램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얼굴 인식 프로그램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을 비롯해 20여 곳의 에듀테크 기업은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를 배우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2008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 마틴 챌피 미국 콜롬비아대 교수가 사이언스 마스터 클라스 연사로 나서 과학과 자신의 연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와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등도 4차산업혁명을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에서 참가 학생들이 과학 활동을 체험하고 있다 - 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오는 15일까지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변화 모습을 생각해 보고 발표하는 ‘청소년 과학이슈 발표 대회’, 청년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이 펼치는 ‘사이언스 버스킹’, 클래식 음악과 과학기술이 융합한 ‘바이센터니얼맨 클래식 공연’ 등이 펼쳐진다.  

 

박태현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이번 축전은 미래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융복합 콘텐츠를 통해 과학을 즐기는 자리”라며 “신기한 과학을 체험하던 어린 아이로 돌아가 함께 추억을 즐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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