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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깊은 지하실험실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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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8월 16일 18:00 프린트하기

우주입자연구시설 지하실험실 조감도 - IBS 제공
우주입자연구시설 지하실험실 조감도 - IBS 제공

강원도 정선 1100m 지하에서 우주의 비밀을 풀기 위험 실험이 시작된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지하실험연구단은 강원도 정선군, 한덕철광과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정선 철광 지하에 우주입자 연구 시설을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정선군 신동읍 예미산 일대 철광 지하 1100m 깊이에 구축되는 이 시설이 완성되면 국내에서 가장 깊은 지하실험실이 된다. 양양 양수발전소 700m 깊이에 300㎡ 넓이로 조성된 기존 지하실험실보다 400m 더 깊이 내려가고, 면적은 2000㎡에 이른다. 210억 원을 투입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본격적인 실험은 2020년 시작된다.

 

우주입자 연구 시설에서는 유령입자로 불리는 중성미자의 성질을 관측하기 위한 ‘아모레(AMoRE)’실험과 암흑물질을 탐색하기 위한 ‘코사인(COSINE)’ 실험이 진행된다. 중성미자 검출 수준(민감도)은 약 20meV(밀리전하볼트)로 양양 지하 실험실보다 10배가량 향상됐다. 세계 최고 수준 지하 실험실의 민감도 100meV 보다도 5배 높은 수준이다.

 

암흑물질 발견엔 실험 환경에서 배경 잡음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주변이 조용해야 미세한 소리를 잘 포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주입자연구시설은 기존 양양 실험실에 비해 배경잡음을 5배 이상 잘 차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덕 IBS 지하실험연구단장은 “우주입자연구시설이 완공되면 천체입자물리학 분야가 한 단계 도약하고,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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