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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5000만 년 전 물고기는 이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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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8월 31일 02:00 프린트하기

새롭게 찾은 화석 연구를 통해 현대 어류의 조상을 밝히기 위한 진화적 수수께끼의 실마리를 찾았다.

 

영국 옥스퍼드대 지구과학과 샘 길스 교수팀은 공룡이 처음 등장했던 약 2억 ~ 2억 5000만 년 전 트라이기(Triassic)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어류 화석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분석, 얼굴과 크기까지 세세하게 재현해 지난 30일(현지시각) 학술지 ‘네이처’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2억 5000만 년 전 물고기는 이렇게 생겼다 - ddd 제공
 Andrey Atuchin 제공

‘어류의 시대’라 불리는 약 4억 년 전 데본기(Devonian)에 살았던 종의 화석은 아직 발견된 게 없다. 기존의 가장 오래된 화석은 약 1억 년 전의 것이었다. 이 때문에 데본기 때부터 트라이기 사이의 시간 동안 어류의 모습이 어떻게 변해 왔는지를 명확히 알지 못했다. 그런데 연구팀이 약 2억 5000만 년 전 어류의 모습을 밝혀내면서 베일에 쌓여있던 진화의 연결점 하나를 찾아낸 것이다.

 

※ 어류의 시대: 약 4억 2000만 년 전에서 3억 7000만 년 전까지 데본기 때로 현재 어류의 조상인 기저어류와 지금은 양서류로 진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엽상어류가 함께 살았던 시기. 기저어류는 얇은 지느러미를 몸 전체의 근육으로 움직이지만 엽상어류는 가슴과 배에 각각 한쌍씩 있던 지느러미의 자체근육으로 움직였다. 엽상어류의 지느러미가 점차 발달해 양서류로 진화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구팀은 먼저 2억 5000만 년 전  트라이기 해양 침전물에서 나온 화석의 12개 유전자 DNA 서열을 알려져 있던 기저어류와 비교해 친척 종임을 확인했다. 그런 다음 3차원 고해상도 CT로 뼈를 찍었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생김새를 재현했다.
 
길스 교수는 “이번에 2억 5000만 년 전의 살았던 기저어류의 모습을 확인했다”며 “향후 더 많은 화석연구를 통해 척추동물의 시작점인 어류의 진화에 대해 이해를 높여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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