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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 가족의 저녁식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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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 가족의 저녁식사는 없다

2018.01.01 22:00
팝뉴스 제공
팝뉴스 제공

많은 사람들의 편견 혹은 선입관 중 하나는, 미국이나 유럽의 가정에서 저녁식사는 모든 가족이 참석해서 다정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족의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행사라는 것이다.

 

물론 이상적인 나라의 이상적인 저녁식사라면 그런 생각이 맞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의 어느 하늘 아래에서나 이상은 멀다.

 

밀워키의 사진작가 로이스 빌레펠드는 텍사스, 미시시피, 루이지애나를 돌아다니며 수십개의 가정에 들어가서 그들이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을 찍었다.

 

그녀가 찾아간 가정은 모두 다른 모습을 하고 다른 식으로 다른 내용물의 식사를 저녁으로 먹었다. 로이스는 모델이 된 가정에게 평소 주중에 먹는 것처럼 식사를 차려달라고 부탁했다. 왜냐하면 그녀는 전혀 꾸밈없는 일상의 모습을 찍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저녁식사를 즐기는 모습은 각자 달랐다. 어떤 가족은 모두 함께 모여서 먹었고, 다른 가족은 각자 먹었다. 어떤 가족은 테이블에서 먹었고, 다른 가족은 바닥이나 소파에서 먹었다.

 

결과적으로 그녀의 사진은 현대 미국사회를 관찰하고 분석하는 민속학적 기록이 되었다. 이것이 오늘날의 미국 가정인 것이다.

 

 

※ 편집자주
세상에는 매일 신기하고 흥미로운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도 만들고, 감탄을 내뱉게 만들기도 하지요. 스마트폰이 일상 생활에 들어오면서 사람들은 이런 ‘흥미로운’ 일상을 온라인에 풀기 시작했습니다. 텍스트로, 사진으로 때로는 동영상을 각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리며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지요. 동아사이언스는 이런 흥미로운 일상을 전하는 ‘팝뉴스’와 제휴해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일상을 전해드립니다. 진지하고 무거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팝뉴스가 전하는 가벼운 소식을 사진과 함께 ‘가볍게’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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