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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할 때 심장마비 조심 “영하에서 4건 더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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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03일 21:00 프린트하기

GIB 제공
GIB 제공

심근경색, 심장마비 등에 의한 돌연사는 겨울철에 특히 많이 발생한다. 일교차, 일조시간, 신체활동량 변화, 독감 등 다양한 요인이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역시 낮은 외부 온도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데이비드 얼링 스웨덴 룬드대 의대 순환기내과 교수 등 공동연구팀은 1998년부터 2013년까지 16년 동안 국가 심근경색질환 기록에 등록된 28만873건의 심장발작 사례를 분석했다. 발병 횟수와 해당일의 기온, 일조 시간, 기압, 강수량 등 기상 환경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봤다.


그 결과, 일평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기온이 섭씨 10도 이상을 유지할 때보다 평균적으로 심장발작이 하루에 4건 이상 더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바람이 세게 불수록, 일조 시간이 길수록, 공기 중의 습도가 높을수록 심장발작 사례가 소폭 증가했다.


연구팀은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해 피부의 열전도가 감소하고, 이로 인해 동맥 혈압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결과는 8월 26~3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7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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