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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추석 귀경길, 고속도로 위 얼큰한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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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추석 귀경길, 고속도로 위 얼큰한 먹거리

2017.10.05 15:00

 

※ 편집자주 : 얼큰한 걸 좋아하는 만큼 국물위주로 간추려봤다. 당신의 성향대로 각 지역 다양한 휴게소의 음식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www.ex.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네이버 블로그와 같이 인터넷에 포스팅된 글보다는 재료에 기반해 좀 더 객관적으로 음식이 묘사돼 있으며, 휴게소별 테마가 설명돼 있다.

 

‘고속도로의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정체는 00일 아침에 극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모님을 찾아뵌 뒤 서울로 돌아가는 귀경길. 꽉막힌 길위에 차안에서 이런 라디오멘트를 듣는 것만큼 답답한 게 없다. 어질어질한 멀미기를 날릴 수 있는 것은 역시 얼큰한 국물이 아닐까? 꽉막힌 고속도로 한국인의 속을 ‘확’ 풀어줄 얼큰한 국물먹거리를 찾아봤다. 경부선과 호남선 등 대표 고속도로에서 2개씩 뽑았다.

 

● 경부선 서울방향 1 - 경산휴게소 대추영양갈비탕

 

육수를 만들 때 여러 가지 재료와 경산의 명물 대추를 넣었다. ‘보약보다 나은 한그릇’이란 별칭을 가졌다. 특히 이 휴게소는 역사적인 테마도 있다. 5~6세기경 신라의 소국인 압독국  마진량촌의 세력가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고분군이 있어 먹거리와 역사적 유물 전시관도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대추영양갈비탕-한국도로공사 제공

● 경부선 서울방향 2 - 김천휴게소 한우소머리국밥

 

예로부터 소의피는 사람의 피를, 소의 머리는 사람의 머리를 보완한다고 알려졌다. 운전자는 운전자대로, 탑승자는 탑승자대로 고속도로위에서 더부룩해진 속을 풀어주는데는 역시 쇠고기탕이다. 소화를 촉진하고 기혈을 보강하는 소머리국밥이다. 이 휴게소는 한 제빵 회사의 소유인데 명물인 소머리국밥과는 좀 거리가 있지만 고객 참여형 빵테마존이 마련돼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우소머리국밥-한국도로공사 제공

● 호남선 서울방향 1 -  백양사휴게소 홍길동 애호박찌개

 

전라남도 장성에 위치한 백양사인근 휴게소다. 애호박 찌개는 장성의 특산물인 애호박과 국산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만들었다. 애호박은 다른 채소와 비교할 때 단백질, 탄수화물, 미네랄, 식이섬유의 함량이 많아 비타민의 보고라 불린다. 어머니 손맛그대로 담아낸 향토음식이다. 역사적 인물 홍길동을 테마로 활쏘기 투호체험등도 즐길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홍길동애호박찌개-한국도로공사 제공

● 호남선 서울방향 2 - 정읍휴게소 복분자낙지연포탕

 

낙지고유의 개운한 막과 지역 특산품인 복분자영양을 듬뿍 담았다. 양념은 거의 쓰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조리하는 전라도식 연포탕이다. 살찔 걱적없는 저칼로리 식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는 영양식품이다. 휴게소 주변에는 왜철쭉 분재 1000여점이 전시대 있어 화려하지만 운치있는 꽃, 왜철쭉 분재 체험도 연중 이용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복분자낙지연포탕-한국도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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