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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란 무엇인가? ‘아름다움’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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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3일 19:00 프린트하기

팝뉴스 제공
팝뉴스 제공

루마니아의 사진작가 미하일라 노록은 약 4년 동안 자신이 사는 유럽 뿐 아니라 아시아의 아프가니스탄에서 티벳 그리고 심지어 북한까지, 남미의 멕시코에서 브라질까지,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끊임없이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그 곳에서 만난 ‘아름다운’ 여인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리하여 나타난 결과물이 ‘미인의 지도’라는 제목의 352 쪽의 사진집이다.

 

하지만 그녀가 생각한 ‘미(美)’는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미와 조금 달랐다. ‘미인의 지도’에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전형적인 미인들도 나오지만 수십년 세월의 무게가 주름으로 얼굴에 남아 있는 할머니나 불의의 사고로 한 쪽 다리를 잃은 장애인 여성 등 평소 미인이란 개념을 생각할 때 떠올리기 힘든 여성들도 많이 등장한다.

 

오늘날의 세계에서 사람들은 미인에 대한 일반적인 고정관념을 지니고 있고 그것이 소위 ‘표준’이 되지만, 그녀가 생각하기에 ‘미’란, “결국 동일성이 아닌 각자의 차이에 달린 것이다.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유행이나 인종, 사회적 지위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개성에 충실한 사람이다.”

 

사진 맨 위는 네팔의 종교 축제에 참여한 여성이다. 두 번째 줄 왼쪽은 에티오피아의 외딴 곳에 사는 부족 여성이고 오른쪽 여성은 쿠바에서 간호사 공부를 한다.

 

세 번째 줄 왼쪽은 아이슬란드의 여인이다. 오른쪽은 프랑스 파리에서 대학 공부를 하는데, 학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레스토랑 3군데에서 일하고 베이비 시터로도 일한다고 한다.

 

 

※ 편집자주
세상에는 매일 신기하고 흥미로운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도 만들고, 감탄을 내뱉게 만들기도 하지요. 스마트폰이 일상 생활에 들어오면서 사람들은 이런 ‘흥미로운’ 일상을 온라인에 풀기 시작했습니다. 텍스트로, 사진으로 때로는 동영상을 각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리며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지요. 동아사이언스는 이런 흥미로운 일상을 전하는 ‘팝뉴스’와 제휴해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일상을 전해드립니다. 진지하고 무거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팝뉴스가 전하는 가벼운 소식을 사진과 함께 ‘가볍게’ 즐겨 보세요~!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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