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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회 신임 이사장에 원광연 KAIST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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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0일 17:45 프린트하기

과기정통부 제공
과기정통부 제공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신임 이사장에 원광연 KAIST 명예교수(65·사진)가 20일 선임됐다. 원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이달 23일부터 3년간이다.

 

연구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25개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지원·육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총괄 기관이다. 출연연 기능 조정, 연구실적 평가, 출연연 간 협동연구 지원, 국가 과학기술 분야 정책 제안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서울 출신인 원 이사장은 서울대 응용물리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전산과학 석사학위,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전산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KAIST 교수로 부임한 그는 한국연구재단 지정 가상현실연구센터 소장을 지냈으며, 2006년에는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원장을 역임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과학기술특보로 활동하며 과기정책 개발에 적극 참여한 바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원 이사장은 학제 간 융합에 조예가 깊으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출연연의 융합연구를 잘 이끌어갈 역량을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원 이사장은 “비정규직 문제, 예산 대비 저조한 연구 성과, 기관장 공석 등이 출연연이 당면한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고 생각한다”며 “가급적이면 출연연의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자발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무실에 앉아 있는 시간보다는 25개 출연연 연구현장을 돌아다니며 연구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구회 이사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연구회 이사장추천위원회를 통해 올라온 이사장 후보자 3명 중 적임자 일부 또는 전부를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한 명을 선임하도록 돼 있다. 앞서 지난달 8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추천위원회는 원 이사장과 함께 유진 KAIST 신소재공학과 명예교수, 유희열 부산대 석좌교수(전 과학기술부 차관) 등 후보자 3명을 선정했다. 원 이사장은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이 최종 적임자로 추천해 선임됐다.

 

한편 연구회 이사장은 올해 7월 이상천 전 이사장의 퇴임 후 3개월 가까이 공석이었다. 이에 따라 25개 출연연 중 임기가 만료된 7개 기관장의 선임도 순연되면서 초유의 공백사태가 벌어졌고,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이 같은 인사 공백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한 출연연 관계자는 “국정감사에 신임 이사장을 출석시키기 곤란하다는 이유로 국정감사 이후로 인사가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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