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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12살 때 받은 차별 32세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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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30일 17:00 프린트하기


마음의 상처는 잘 치유되지 않습니다. 때로는 몸에도 영향을 끼쳐 신체적인 이상을 일으키기도 하지요.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육및사회정책학과 엠마 아담 교수팀에 따르면 과거의 인종차별 경험이 성인이 돼서도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청소년기에 차별을 경험한 경우 이런 경향은 더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아담 교수팀은 평균 나이가 32세인 50명의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62명의 백인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하루 세차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를 측정했습니다. 그 후, 참가자들이 12살 이후부터 겪었던 인종차별 경험 데이터와 코티솔 수치를 비교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백인보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성인이 된 뒤보다 청소년기에 차별을 겪은 사람이 코티솔수치가 비정상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티솔은 아침에 많이 분비되고 밤에는 적어지는데요. 이런 리듬이 깨지면 만성피로와 심혈관 질환, 기억장애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담교수는 청소년기에 뇌와 신체가 민감하게 변화하기 때문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차별을 받은 경험은 전 생애에 걸쳐 건강에 악영향을 줍니다. 누군가의 삶을 망가뜨릴 수 있는 차별에 대해 다시금 경각심을 가져야겠습니다.

 


- 참고: 과학동아 2015년 10월호 ‘12살 때 받은 차별 32세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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