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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원인, 30년 만에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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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9일 17:00 프린트하기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①), 기저핵을 자극하자 반발성 흥분이 일어나면서 파킨슨병 증상이 나타났다(②). 반발성 흥분을 억제했더니 증상이 완화됐다(③). - KAIST 제공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①), 기저핵을 자극하자 반발성 흥분이 일어나면서 파킨슨병 증상이 나타났다(②). 반발성 흥분을 억제했더니 증상이 완화됐다(③). - KAIST 제공

30년 동안 정설로 받아들여졌던 파킨슨병의 원인이 최근 뒤집혔다. 지금까지 학계에서는 뇌에서 운동을 관장하는 부분(기저핵)에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부족하면 운동신경이 억제돼 파킨슨병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이 학설로는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을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김대수 KAIST 생명과학과 교수팀은 기저핵의 운동신경이 흥분할 경우 파킨슨병이 발병한다는 내용을 밝혀 신경과학분야 국제학술지 ‘뉴런’ 8월 30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쥐의 기저핵 신경을 빛으로 자극해 파킨슨병 환자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도록 만들었다. 그러자 기저핵 주변 신경들은 기존 학설대로 억제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곧 억제된 신경이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기 위해 흥분 상태가 됐고(반발성 흥분), 이를 억제하자 파킨슨병이 사라졌다. 김 교수는 “연구 결과를 이용해 파킨슨병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doi:10.1016/j.neuron.2017.08.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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