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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SNS 내 얘기’는 돈만큼 짜릿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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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08일 13:13 프린트하기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다”
- 알렉스 퍼거슨 축구 감독
사람들은 말실수로 인한 마녀사냥이나 개인정보 유출 등의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SNS를 끊지 못합니다. 어린 시절 일기장은 그렇게 꼭꼭 숨겼으면서 왜 사람들은 SNS에 자신의 이야기를 쏟아내는 걸까요?


미국 하버드대 뇌과학자 다이애나 타미르와 제이슨 미첼의 연구에 따르면 ‘자기 얘기’를 하는 즐거움이 음식을 먹거나 돈이 생길 때, 또는 섹스를 할 때 얻는 즐거움과 같다고 합니다.


연구팀이 공개한 실험 참여자의 뇌 자기공명영상(fMRI) 사진에서도 자신의 얘기를 하면 뇌세포를 연결하는 시냅스에서 쾌감을 느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기 얘기를 할 때 대뇌변연계의 도파민 부위가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 부위는 음식을 먹거나 돈이 생겼을 때, 또는 섹스를 할 때 만족감을 느끼는 부분입니다. 자기 얘기를 하는 것이 음식, 돈, 섹스와 같은 즐거움을 준다는 것이죠.


사람들은 자신의 얘기를 하기 위해 돈까지 포기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연구팀은 실험에서 자신의 얘기가 아닌 대통령 등 타인에 대한 질문에 답하면 돈을 준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 참가자들이 예상 수익의 17~25%를 포기했습니다. 돈 대신 자신의 얘기를 하는 쪽을 선택한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얘기를 들어주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트윗을 할 이유가 없잖아요?”
- 미국 텍사스대 심리학자 제임스 페너베이커


SNS에 자기 얘기를 하면서 얻는 쾌감은 생각보다 큽니다. 그렇지만 SNS로 인한 우울증이 문제가 되는 요즘 사용량을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참고: 과학동아 2012년 06월호 ‘‘SNS 내 얘기’는 돈만큼 짜릿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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