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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연 NST 이사장, 한 달 만에 직접 쓴 취임사...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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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3일 16:00 프린트하기

 

원광연 이사장 -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제공
원광연 이사장 -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제공

취임 한 달이 지난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연구회) 이사장이 뒤늦게 취임사를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연구회는 25개 국내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상위 기관이다. 원 이사장은 지난 10월 23일 선임된 후 취임식을 건너뛰었다. 연구회 관계자는 “업무파악을 마친 후 이사장 본인이 직접 취임사를 작성하겠다고 해 최종 발표까지 시간이 걸린 것”이라고 밝혔다.

 

원 이사장은 취임사에 출연연이 다시 과학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그는 취임사에서 “(경제개발 시절) 출연연은 한국 과학기술의 상징이었고, 연구자들은 자긍심을 갖고 일했는데 현재는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진단했다.

 

과학기술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약화되면서 출연연의 역할이 줄어들고, 성장 속도도 더뎌졌다는 것이 그의 평가다. 원 이사장은 그러나 앞으로도 출연연이 과학기술의 뿌리가 돼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4차 산업혁명의 플랫폼으로서 활약한다면 출연연이 다시 르네상스 시대를 맞을 것으로 봤다.

 

출연연 르네상스를 만들기 위해 원 이사장은 △국가 ·사회적 현안을 해결하는 국민중심 연구개발(R&D) 체계로 전환 △경영에 중심을 두는 공공기관의 틀에서 벗어나 본연의 연구에 중심을 두는 연구기관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점 △연구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연구자 중심의 연구 문화 정착 등 세가지 과제를 이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개혁을 위해 연구회가 앞장서서 개선하고 혁신할 것이며, 산하 출연연 기관장들 역시 이 변화를 이끄는데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취임사 전문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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