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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생활친화형 기술사업에 133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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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3일 18:30 프린트하기

혼자 사는 노인 돌볼 '디지털 동반자'를 곧 볼 수 있을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할 기술을 개발하는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의 신규 지원 사업을 선정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혼자 사는 노인 돌볼 '디지털 동반자'를 곧 볼 수 있을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할 기술을 개발하는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의 신규 지원 사업을 선정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가습기 살균제, 생리대 등 생활 속 화학제품 성분의 위해성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과, 1인 노인가구와 일상을 보조해 줄 일명 ‘디지털 동반자’ 등 생활 친화형 기술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을 활용해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의 신규 과제로 ‘생활화학제품 사용 위해정보 제공 플랫폼’ 등 세 건을 선정해 연구비 지원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에는 3년 동안 약 133억 원이 지원된다.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은 건강과 환경, 재난 등 국민 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과제에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그 동안 녹조 정수처리, 미세먼지 저감장치 개발 및 독성 데이터베이스 구축, 치매 돌봄 플랫폼 등 13개 과제에 총 35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해 왔다.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10여 년에 이르는 긴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연구를 이어갈 수 있게 해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게 목적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크게 두 가지다. 가습기 살균제 사태나 생리대 유해성 논란 등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일어났을 경우, 국민들이 직접 위해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의 성분과 독성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구축하는 과제다. 이 과제에는 3년 동안 총 80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또 1인 노인 가구가 늘면서 노인들의 삶을 보조할 기술적 해결책으로 ‘디지털 동반자’ 기술에 40억 원이 지원된다. 노인들의 음성을 인식해 대화를 나누고 건강을 점검하며 필요할 경우 운동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가족이나 외부인과의 관계 정보를 분석해 너무 오랫동안 연락이 없었을 경우 통화를 권유하기도 한다. 이 기술에는 3년 동안 40억 원이 지원된다. 


과기정통부는 “세부 과제 모두 시작품을 만들었고 일부는 제품화를 해 총 14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과를 냈다”며 “올해 종료되는 11개 과제의 최종평가를 하고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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