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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AI로 지구 행복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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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4일 18:30 프린트하기

 

 

마이크로소프트 '지구환경 AI 프로젝트'. -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마이크로소프트 '지구환경 AI 프로젝트'. -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세계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선다.

 

MS는 파리기후변화협약 체결 2주년 기념행사에서 ‘지구환경 AI 프로젝트(AI for Earth)’에 향후 5년간 5000만 달러(한화 약 543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AI 기술이 창출해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MS의 ‘지구환경 AI 프로젝트’를 확장해 환경과 인류를 위한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MS의 AI 기술을 활용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단체에게 543억원 상당의 클라우드 서비스, AI 툴 및 플랫폼, 기술 교육 세션 등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MS는 특히 물, 농업, 생물 다양성 및 기후 변화 등 글로벌 환경문제와 관련된 중요한 문제들을 AI 기술과 교육 등을 활용해 해결한다는 목표다. 나아가 더욱 많은 사람과 단체가 AI 기술을 통해 환경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전 세계를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브래드 스미스 사장. -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마이크로소프트 브래드 스미스 사장. -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이미 노르웨이를 비롯한 해외에서는 MS의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활용해 자연 친화적 에너지의 효율을 높이고, 환경에 미치는 피해를 줄이고 있다.

 

47개 수력 발전소를 운영 중인 노르웨이 에너지 기업 Agder Energi는 MS의 AI 기능이 탑재된 애저 클라우드(Azure Cloud)를 이용해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전기 에너지를 공급하고, 환경 보호에도 일조하고 있다.

 

싱가포르 부동산 기업 JTC 역시 애저 클라우드를 이용해 39개 건물의 전기 효율을 최적화했다. 그 결과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전력 공급 문제를 방지하고, 에너지 비용을 15% 절감했다.

 

호주에서도 AI와 머신러닝 기술로 농장의 생산성을 높여 환경에 미치는 피해는 줄이고 작업 효율은 끌어올리는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다. MS는 이 같은 사례가 더 많아지도록 혁신적인 AI 기술의 적용 분야를 넓혀갈 계획이다.

 

브래드 스미스 사장은 “AI는 모든 혁신의 열쇠”라며 “기술 발달로 인해 오염된 환경을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술로 회복할 방안을 강구할 것이며,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지구를 위해선 수많은 사람들과 단체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혜림 기자

pungni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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