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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 사망 신생아, 같은 경로로 감염됐다...항생제 내성균 유전자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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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9일 19:53 프린트하기

이대목동병원에서 사망한 신생아 3명이 같은 경로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질병관리본부는 이대목동병원에서 사망한 신생아 3명의 혈액에서 검출된 시트로박터 프룬디(Citrobacter freundii)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이들의 내성 유전자간 염기서열이 일치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생아 3명의 혈액에서 검출된 항생제 내성균 유전자 일치

 

질병관리본부는 사망한 신생아로부터 생전에 채취한 혈액으로 배양 검사를 실시, 전날 항생제 내성이 의심되는 시트로박터 프룬디를 검출한 바 있다. 여기에 3명 모두 같은 CTX M-9형의 ‘광범위 베타락탐계 항생제 분해효소’(ESBL) 내성 유전자가 있음이 추가 확인된 것이다. 대표적 베타락탐계 항생제로는 페니실린 계열 및 세파 계열 항생제가 있다.

 

유전자 염기서열이 같은 것으로 보아 환아 3명의 감염 경로도 같을 것으로 추정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생아 3명에게서 같은 항생제 내성균이 확인됨에 따라 이대목동병원에서 전원된 신생아를 받은 의료기관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의체를 구성해 조사·검사 등 적극적인 공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퇴원 및 전원한 환아의 감염예방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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