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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우 힐링레터] 열대바다는 언제나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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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4일 15:00 프린트하기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다. 도시 전체가 캐롤송에 흥이 겹고 모두들 뭔지 모르겠지만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 같다. 이맘때 바다 속에도 크리스마트 트리가 있고, 왠지 모를 들뜬 분위기가 있을까?

 

제임스정 제공
제임스정 제공

매년 그렇지만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왜들 그리 신이 나는 것인지? 필자는 20년째 뜨거운 열대 지역에서 흰 눈이 오지도 않고 춥지도 않는 크리스마스를 보내왔다.

 

이마에 땀방울이 절로 흐르는 30도를 웃도는 이곳 기온은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찾게 만들고 있지만, 그래도 각 가정에선 나름 예쁘게 꾸며놓은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온갖 엽서들로 장식을 하고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고 있다.

 

제임스정 제공
제임스정 제공

가족들과 오붓하게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인지 매년 이때만큼은 모두들 흥겨운 마음에 들떠있다.

 

제임스정 제공
제임스정 제공

그렇다면 바다 속은 어떨까? 열대 바다 속에도 크리스마스 트리들이 여러 군데에 있다.


붉은색. 노란색 .파란색 트리들이 여러 군데에서 자리를 잡고 꽃을 피우고 크리스마스를 맞이한다. 물론 연말연시뿐 아니라 1년 내내 피어 있다는 점은 다르다. 

 

제임스정 제공
제임스정 제공

이들은 일명 크리스마스트리웜 (Christmas tree worm) 혹은 튜브 웜 (Tube worm)이라 불리는 관지렁이의 일종이다. 산호 속에서 자라기도 하며 수심이 낮은 에서 특히 자주 볼 수 있다. 

 

이름 그대로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를 닮은 모양새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종류이다. 몇 개의 개체가 몰려 있는 경우도 있다. 

 

제임스정 제공
제임스정 제공

스노클링으로도 쉽게 관찰할 수 있는 녀석들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들에게 가까이 접근하면 관 안으로 숨어버리고 만다. 조심히 다가가서 관찰해야만 자세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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