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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수학과 함께! 메리 크리스MATH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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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8일 17:04 프린트하기

 
 

국가수리과학연구소와 수학동아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수학 강연과 퀴즈 및 퍼즐 대결, 천체 관측을 즐길 수 있는 '메리 크리스MATH 파티'를 1222일 금요일 서울 용산 동아사이언스 사이언스 사옥 사이언스홀에서 열었다.

 

파티의 1부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연구원의 대중 강연과 질의 응답 및 멘토링 시간으로 이뤄졌다.

 

첫 강연은 미국 MIT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권혁준 연구원의 '프랙탈의 신비'였다. 코흐의 곡선을 확장해 만드는 눈송이 프랙탈부터 단순한 방법으로 만들 수 있는 드래곤 곡선까지 다양한 종류의 프랙탈을 소개했다.

 

또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처럼 섬이 많은 지형의 해안선 길이를 프랙탈을 이용해 구하며 실생활과 관련 있는 사례로 청중의 흥미를 더했다.

 

두 번째 강연은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박사 과정 중인 장승욱 연구원의 '매듭의 수학'이었다. 장 연구원은 직접 줄넘기를 준비해 마치 마술사처럼 매듭을 만들고 푸는 모습을 보여 청중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강연 말미에는 두 사람이 함께 풀어내는 매듭 문제를 제시하며 청중의 참여를 이끌었다. 복잡하게 꼬여 있어 절대 풀리지 않을 것 같은 매듭을 직접 풀어내자 곳곳에서 감탄사가 나왔다.

  강연이 끝난 뒤 질의응답 중인 권혁준 연구원(왼쪽)과 장승욱 연구원(오른쪽)의 모습. - 수학동아 제공

강연이 모두 끝난 뒤에는 두 수학자가 청중으로 부터 질문을 받았다. 수학 공부에 대한 고민부터 수학자가 하는 일, 수학자의 연구 방법에 대한 궁금증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져 나왔다. 미처 사전 질문을 남기지 못한 참여자들을 위해서 현장 질문도 받았다.

 

2부에는 수학자와 대결하는 퀴즈 및 퍼즐 쇼와 천문대 관람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퀴즈 및 퍼즐 쇼에서는 참가자들이 앞서 강연을 펼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연구원과 함께 수학 퀴즈와 퍼즐을 풀며 대결했다. 허를 찌르는 문제에 수학자들도 적잖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재미를 더했다. 문제를 많이 맞힌 참가자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에서 준비한 풍성한 선물을 받으며 즐거워했다.

 

천문대에서는 과학동아 천문대장과 함께 겨울철 별자리에 대해 알아보고, 천체투영관에서는 캐나다 옐로나이프에서 직접 찍은 오로라 영상을 감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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