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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온에서 자가 치유하는 스마트폰 액정 필름 소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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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10일 15:32 프린트하기

스마트폰을 새로 사면 액정에 흠집이 나는 것을 막으려 곧장 액정 보호 필름을 붙인다. 그러나 필름에도 흠집이 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필름을 바꿔야 한다. 국내 과학자가 흠집이 나도 스스로 흠집을 없애는 액정 보호 필름 소재를 개발했다.


황성연 한국화학연구원 융합화학연구본부 선임연구원팀은 실온에서 흠집이 복구되면서 강도도 높은 자가 치유 소재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자가 치유 소재는 외부 충격을 받아 긁히거나 잘라져도 시간이 지나면 원상태로 돌아오는 소재를 말한다. 최근에는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소재가 자가 치유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자가 치유 소재가 보호 필름처럼 일상 생활에서 쉽게 쓰이려면 20~30도 정도 실온에서 자가 치유 기능을 발현해야 한다. 기존 자가 치유 소재는 열을 가하거나 자외선을 쬐는 등 외부에서 에너지를 가해야 자가 치유 기능이 살아났다. 연구팀은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소재에 황 화합물을 조합하며 새로운 구조로 소재를 설계했다. 그 결과 실온에서 자가 치유 기능을 가지면서 기존보다 강도가 2배 더 큰 소재를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소재는 자동차 도장이나 스마트폰 보호 필름 등에 이용해 생활 속에서 자잘하게 흠집이 나도 스스로 복구하도록 만들 수 있다. 또한 각종 기계에 많이 쓰이는 센서에 사용하면 잔 고장없이 센서를 오래 쓸 수 있다. 센서는 정보를 받아들이는 표면이 손상되면 작동하지 않는데, 이번에 개발한 소재를 사용하면 30분 안에 흠집이 복구 되면서 센서 기능도 복구된다.


황 선임연구원은 “상온 자가 치유 고분자 분야에서 새로운 연구 아이디어를 제시하면서 동시에 상업화까지 가능한 연구 결과”라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이 연구는 재료 분야 학술지 ‘어드밴스트 머티어리얼즈’ 4일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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