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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광고 많이 보면 비만될 확률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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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16일 07:30 프린트하기

TV 프로그램이나 유투브 동영상 등을 보다 보면 본래 보려던 프로그램의 앞뒤나 사이에 광고를 보게 된다. 의도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접하며 때로는 정작 보려던 프로그램보다 광고가 더 재미있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아무 생각없이 접하는 이 광고 때문에 예상하지 않은 고열량 식품 섭취가 늘어날 수도 있다.

 

영국 암연구 재단은 TV광고가 시청자로 하여금 탄산음료나 감자칩 같은 고열량 정크 푸드를 더 많이 먹게 한다고 15일 (현지 시각) 밝혔다. 통계조사 전문 기관 유고브서베이와 함께 11~19세 청소년 3348명을 대상으로 TV 시청 시간과 음식 섭취량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다.

 

GIB 제공
GIB 제공

 

TV를 볼 때 광고를 많이 보는 사람은 적게 보는 사람보다 음식을 더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 음식보다는 탄산 음료나 인스턴트 식품을 많이 먹었다. 광고를 많이 보는 사람은 전혀 보지 않는 사람에 비해 탄산음료는 139%, 인스턴트 식품은 65% 더 많이 먹었다.

 

연구를 주도한 지요츠바 보라 박사는 “TV의 식품 광고가 청소년의 식사 습관과 관계가 깊다는 것을 나타내는 명백한 증거”라며 “청소년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에는 식품 관련 광고를 엄격하게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탄산 음료나 인스턴트 식품, 스낵류는 청소년이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열량이 높기 때문에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린다 볼드 영국 스털링대 교수는 “과체중‧비만 어린이가 비만 성인이 될 확률은 정상 체중 어린이가 비만 어른이 될 가능성보다 5배나 높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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