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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의 소리’ 어디에서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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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 05일 11:00 프린트하기

외계인의 소리’로 불리는 라디오 파열음(FRB)의 기원에 대한 새로운 단서가 밝혀졌다. 제이슨 헤셀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교수팀은 “자기장이 매우 강한 중성자별에서 라디오 파열음이 생성됐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1월 10일자에 발표했다.


푸에르토리코 아레시보천문대에 있는 윌리엄고든망원경. - McGrillUniversity 제공
푸에르토리코 아레시보천문대에 있는 윌리엄고든망원경. - McGrillUniversity 제공

라디오 파열음은 초신성 폭발 등으로 생긴 에너지가 1000분의 1초 만에 빠르게 방출되는 현상이다. 2007년 이후 지금까지 18차례 포착됐다. 이 가운데 2012년 11월 2일 처음 포착된 ‘FRB121102’은 유일하게 두 차례 이상 발생했다. 연구진은 푸에르토리코 아레시보천문대에 있는 윌리엄고든망원경에서 FRB121102의 신호를 16차례 반복적으로 감지한 뒤 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이 파열음은 높은 ‘패러데이 회전율’을 갖고 있었다.


패러데이 회전은 전파가 전리권을 통과할 때 지구 자기장의 영향을 받아 편파면이 회전하는 현상으로, 자기장이 셀수록 회전율이 높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FRB121102의 신호가 자기장이 강하고 온도가 높은 중성자별에서 유래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헤셀스 교수는 “파열음의 발생 원인을 둘러싼 여러 이론 가운데 일부를 제외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셈”이라고 말했다.


※doi :10.1038/nature2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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