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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우에서 온 힐링레터] 수줍음이 많은 베도라치(B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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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28일 17:00 프린트하기

제임스 정 제공
제임스 정 제공

독특한 생김새와 습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어류들 중에서도 유난히도 자신의 몸을 구멍 속에서 숨겨놓고 고개만 빼꼼히 내밀어서 주위를 관찰 하다가 나름 열심히 먹이활동을 하고선 재빠르게 자신의 보금자리로 돌아오는 녀석이 있다. 바로 “베도라치(Blenny)”다.

 

제임스 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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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은 얼굴 자체가 우스꽝스럽고 커다란 두 눈은 겁이 많게 생겼다. 머리에 뿔처럼 솟은 두 개의 더듬이와 커다란 입을 가진 귀엽고 경계심이 많은 베도라치. 작은 구멍에 몸을 숨기고 있다가 지나가는 어류를 재빠르게 포식하는 날렵한 사냥꾼이기도 하다. 


특히 이들은 바다에 버려진 빈 병, 캔 등 쓰레기들 사이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기도 한다. 

 

제임스 정 제공
제임스 정 제공


수많은 종류의 베도라치가 있지만 열대 베도라치는 다양한 색상과 화려함을 자랑한다. 가끔은 한 쌍으로 움직이기도 하며, 조류가 강한 곳에서는 먹잇감을 찾아서 열심히 움직이는 모습을 찾아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들을 발견하기란 여간 쉽지 않다. 가까이 다가가면 작은 구멍 속으로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만 밖으로 고개를 내미는 베도라치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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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28일 17:00 프린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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