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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스포츠를 좋아하는 5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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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 05일 17:00 프린트하기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이번 주로 다가왔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올림픽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스피드 스케이팅의 속도감과 쇼트 트랙의 박진감, 아이스하키의 거친 움직임과 피겨 스케이팅의 아름다움, 컬링의 뭔지 모를 긴장감을 즐기기 위해 경기장과 TV 앞으로 모일 것입니다.

 

오늘 미국에선 미국프로풋볼 (NFL) 챔피언 결정전이 열렸습니다. 온 미국의 눈이 TV 앞으로 쏠렸습니다. 어찌나 많은 사람들이 보는지, 슈퍼볼 경기 중간 TV 광고비는 올해 30초당 53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야구장에서 직관을 하고, 조기축구를 하고, 밤새 올림픽을 보고, 월드컵에 빠져듭니다. 도대체 사람들은 왜 스포츠를 하는 것, 그리고 보는 것을 그렇게도 좋아할까요?

 

캐나다 칼튼대학교에서 인지과학을 연구하는 짐 데이비스 교수는 해외 과학매체 노틸러스에 게재한 글에서 사람들이 스포츠를 하거나 보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를 5가지로 정리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피드 스케이팅의 속도감과 쇼트 트랙의 박진감, 아이스하키의 거친 움직임과 피겨 스케이팅의 아름다움, 컬링의 뭔지 모를 긴장감을 즐깁니다

 

1. 스포츠는 현실 세계에 필요한 생존 기술을 익히게 해 준다

 

동물이나 새들도 놀이를 합니다. 포식자 동물은 서로 엉켜 겨루거나 살짝 물면서 놉니다. 사냥을 배우는 셈입니다. 반대로 약한 동물들은 서로 뛰며 달아나는 듯한 놀이를 하곤 합니다. 이런 놀이는 진화적 쓰임새가 명확합니다.

 

모두들 좋아하는 축구를 예로 들어봅시다. 뛰고, 차고, 던지고, 겨냥하는 이런 활동들은 열대 사바나 지역에서 사냥할 때 도움이 되는 능력들 아니었을까요?

 

2. 경기를 보기만 해도 뇌에서는 실제 움직인 것과 같은 효과가 난다

 

생각해보면 이상하지 않나요? 다른 사람이 운동하는 걸 돈 내고 보는 것 말입니다. 다른 사람이 운동하는 것을 보기만 해도, 뇌에서는 내가 실제로 움직일 때와 같은 부위가 자극된다고 합니다. 스포츠를 보는 것은 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3. 스포츠는 드라마이기에

 

스포츠는 경쟁과 대립을 바탕에 깔고 있습니다. 팀 스포츠는 우리 마음 깊은 곳의 상호 갈등과 연관돼 있고, 이러한 갈등은 사람들의 충성심 혹은 소속감을 자극합니다. 팀 안에서 사람들은 일체감을 느끼고, 응원하는 팀의 승리나 패배는 자기 자신의 승리나 패배처럼 뼈저리게 느껴집니다. (엘롯기 팬들은 아픔을 너무 많이 느끼셨을 듯...)

 

4. 탁월한 플레이를 감상하기 위해

 

사람은 다른 사람이 무언가를 탁월하게 하는 것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정확한 이유는 아직 모릅니다. 아마 우리의 뇌가 무언가를 할 때와 볼 때 비슷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우리가 다른 사람의 탁월한 솜씨를 보고 배울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추정합니다.

 

5. 스포츠는 아름다울 수 있다

 

네, 숙련된 선수의 멋진 움직임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메시의 드리블이건, 커리의슛이건, 김연아의 트리플 악셀이건 간에요.

 

사람들이 스포츠를 하거나 보는 이유를 딱 꼬집어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이유가 있겠죠. 문화적, 심리적, 사회적 요소들이 섞여 있을 것입니다. 어쨌든, 스포츠를 향한 당신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pixaba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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