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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스마트폰 과의존, 자녀도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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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 08일 16:03 프린트하기

GIB 제공
GIB 제공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는 청소년은 줄어드는 반면, 다른 연령층에선 위험군 비중은 늘어났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는 유아동이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부모의 스마트폰 사용 행태가 자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8일 만 3세 이상 69세 이하 총 2만 97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스마트폰 이용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전년 대비 0.8% 증가했지만, 증가 폭은 다소 줄었다. 

 

조사팀은 현저성과 조절실패, 문제적결과 등 세 가지 특성으로 구분해 의존도를 평가했으며, 이 중 2가지 이상의 특성을 가졌을 때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했다.

 

저성은 스마트폰 이용을 하루 생활의 가장 중요한 활동으로 여기는 정도를 뜻하며, 유아동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조절 실패는 이용자의 주관적 사용목표를 넘어 과다하게 사용하는 것을, 문제적 결과는 스마트폰 이용으로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부정적 결과를 경험함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쓰는 것을 뜻한다.

 

조사 결과, 전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고위험군+잠재적위험군)은 18.6% (7860천명)로 전년 (17.8%) 대비 0.8%p 증가했으나 최근 3년간 상승 폭은 2015년 2%p, 2016년 1.6%p보다 주는 등 점차 둔화되는 추세다.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제공

과의존 위험군은 청소년층에서 30.3% (1523명)으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유아동 19.1%(576명), 성인 17.4% (5310명), 60대 이상 12.9% (451명) 순이었다.  청소년층의 스마트폰 의존도는 전체의 31.6%를 차지한 2015년부터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반면, 나머지 연련 층에서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과의존 위험군의 스마트폰 주 이용 콘텐츠는 유아동의 경우 게임(89%), 영화·TV·동영상(71.4%) 등이었으며, 청소년은 메신저(98.8%), 게임(97.8%), 성인 및 60대는 메신저, 뉴스 검색 순으로 조사됐다.

 

또 부모가 과의존 위험군인 경우, 유아동 및 청소년 자녀도 위험군에 속하는 비율이 부모가 일반사용자군인 경우 보다 높았다. 부모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이 자녀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부모의 유아동 자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이 20.2%인 것과 달리 과의존 위험군 부모의 유아동 자녀는 25%였다. 청소년 자녀 역시 과의존 위험군 부모의 자녀는 47.8%가 과의존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부모의 자녀가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될 확률 (31.7%)보다 크게 높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에서는 조사 대상의 65% 이상이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개인적 노력으로는 ‘대체 여가활동의 활용’, ‘교육 및 상담’ 등이, 정책적으로는 ‘예방교육 및 상담기관의 확대’,  ‘교육프로그램 이용확대’ 등이 많이 꼽혔다.

 

송정수 과기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결에 효과가 높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민·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스마트폰의 바른 사용을 위한 이용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능동적인 실천 노력이 더욱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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