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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1호 위성, 컴퓨터 장애로 서비스 일시중단…항우연 “2~3일 내 복구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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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 12일 18:15 프린트하기

천리안 1호 위성의 상상도. 고도 3만6000km의 정지궤도에서 2010년부터 지상, 해양 관측과 통신 서비스 임무를 수행해 왔다.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천리안 1호 위성의 상상도. 고도 3만6000km의 정지궤도에서 2010년부터 지상, 해양 관측과 통신 서비스 임무를 수행해 왔다.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국내 최초 정지궤도복합위성인 천리안 1호가 11일 오전 5시 44분경 위성 본체의 메인 컴퓨터 이상으로 일부 운영에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천리안 1호를 안전모드로 전환하고 장애 원인 파악과 긴급 복구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천리안 1호의 기상·해양 관측 영상과 통신 서비스는 일시 중단된 상태다. 이에 따라 기상청 역시 일부 기상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기상청은 11일 국가기상종합정보 사이트 ‘날씨누리’를 통해 “현재 천리안위성 장애로 인해 자료 제공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조속한 복구를 위한 조치중에 있으며, 복구기간 동안은 일본 위성자료를 제공해 드림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문구를 공지했다.

 

기상청 날씨누리 사이트 갈무리. - 기상청 제공
기상청 날씨누리 사이트 갈무리. - 기상청 제공

한편 지상국과의 교신이나 탑재체 하드웨어는 정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항우연 관계자는 “위성의 안전모드 전환은 아리랑 등 타 위성 운용 중에도 종종 발생하며 대부분 복구 작업을 통해 정상화 가능하다”며 “천리안 1호도 2~3일 내 복구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항우연이 유럽 에어버스 디팬스앤스페이스와 공동 개발한 천리안 1호는 2010년 6월 발사된 뒤 현재까지 약 7년 7개월 동안 기상·해양 관측과 통신 서비스 등의 임무를 수행해 왔다. 설계수명인 7년은 이미 넘어선 상태로 천리안에서 이 같은 장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컴퓨터 시스템의 복구 여부는 천리안 1호의 운영 수명 연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번 장애는 천리안 1호를 제어하는 메인 컴퓨터 2대 중 1대에 발생한 것으로, 복구에 실패하더라도 남은 한 대를 이용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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