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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혈당 재는 ‘스마트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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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3월 13일 10:00 프린트하기

UNIST 제공
UNIST 제공

눈에 끼우는 콘택트렌즈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게 됐다. 당뇨 환자들이 혈액을 채취하지 않고도 쉽게 혈당을 체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박장웅 UNIST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시판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이용해 ‘스마트 렌즈(사진)’를 개발했다. 기존에 개발된 혈당 측정 렌즈와 달리, 이번에 연구팀이 만든 렌즈는 그래핀과 금속 나노와이어를 이용해 투명하고 유연한 센서를 만든 덕분에 일반 콘택트렌즈처럼 투명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고감도 포도당 센서가 눈물 속 포도당 농도를 감지하고, 그 결과를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에 표시한다. LED가 켜지면 정상, 꺼지면 혈당이 높다는 의미다. 렌즈 작동을 위한 전기는 외부에서 무선 안테나를 통해 공급받는다. 연구팀이 토끼에게 스마트 렌즈를 착용시켜 실험한 결과, 눈물의 포도당 농도에 따라 LED가 점멸하면서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1월 25일자에 실렸다.

 

doi:10.1126/sciadv.aap9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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