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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민간 개발 실용위성, 2020년 우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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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 27일 16:40 프린트하기

국내 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020년 발사를 목표로 500㎏급 정밀 광학관측위성 개발에 나선다. 국내에서 정부출연연구기관(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아닌 민간 기업이 실용 위성 개발을 주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부터 KAI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국토 관리, 재난·재해 대응 등을 위한 ‘차세대중형위성’ 2호기 개발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항우연과 KAI 등 관계자들과 함께 경남 사천의 KAI 본사에서 차세대중형위성 2호기 개발 착수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논의했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의 모습
차세대중형위성 1호의 모습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차세대중형위성 1·2호기는 고해상도(흑백 0.5m급, 컬러 2.0m급) 광학카메라를 탑재한 국산 중형위성의 표준 모델이다. 고도 500㎞ 궤도에서 공공 분야에서 필요한 위성영상을 수집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KAI는 항우연 주도로 개발한 차세대중형위성 1호기 개발에 참여해 왔으며, 항우연으로부터 이전 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3년간 위성 시스템과 본체 개발, 위성 조립·시험 등 2호기 개발의 전 과정을 이끌게 된다. 1호기는 최근 본격적인 비행모델 조립에 들어갔으며 2019년 발사될 예정이다. 2호기는 2020년 발사된다.
 
과기정통부는 차세대중형위성 2호기 개발을 계기로 그동안 정부가 주도해 왔던 우주개발사업을 민간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가 이달 5일 발표한 ‘제3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23년까지 신규 개발할 예정인 실용 위성 10기 중 5기를 민간 주도로 개발할 계획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4·5·6호기에 대한 개발 계획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정부는 2026년부터 한국형발사체(KSLV-Ⅱ)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일본 등과 같이 민간이 우주발사체를 쏘아 올리고, 2030년부터는 모든 중·소형 위성을 민간 주도로 발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최원호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앞으로 우주개발 분야에서 민간의 역할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민간 우주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는 앞으로도 기술 이전, 연구 인프라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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