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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슈퍼 컴퓨터가 조용한 에어컨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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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3월 02일 12:05 프린트하기

에어컨 실외기 소음 줄이는 방법을 소프트웨어가 찾아준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와 최해천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팀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나오는 바람을 모사하는 거대규모 슈퍼컴퓨팅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소프트웨어는 KISTI 슈퍼컴퓨터 4호기에서 CPU를 최대 6000개 사용해 기존 소프트웨어보다 8배 정밀한 바람 시뮬레이션을 만들어낸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팬 주변의 공기 흐름을 예측해 효율을 떨어뜨리고 소음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LG 전자의 시스템 에어콘에 적용하기도 했다. 효율 저하와 소음 발생의 원인인 소용돌이를 줄이고 공기가 잘 흐르도록 팬에 돌기를 달아 풍량은 키우고 소음은 줄인 팬을 개발했다. 

 

KISTI 제공
KISTI 제공


에어컨 실외기에는 에어컨에서 발생한 열을 밖으로 빼내는 대형 팬이 들어있다. 팬이 돌아가면서 발생하는 공기 흐름이 바람과 소음을 만든다. 팬을 잘 만들면 풍량이 크면서도 소음이 적은 실외기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실험하는 것으로는 원하는 팬 형태를 만들기 어렵다. 대규모 슈퍼컴퓨팅을 이용해 실제와 비슷하게 모사해 시뮬레이션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황순욱 KISTI 슈퍼컴퓨팅본부장은 “슈퍼컴퓨팅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는 기업의 제품 개발 주기와 비용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4호기 외에도 현재 구축 중인 기존 대비 70배 성능이 향상된 KISTI 슈퍼컴퓨터 5호기 역시 다양한 분야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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